글을 쓰는 의도는 캠핑가서 쓸 물건인데 한번 살때 제대로 사서 2차지출을 최소화하는겁니다.

캠핑 스타일이 같은 사람은 본인 가족 외에는 없기 때문에

읽는 분께서는 내용이 나와 다르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가성비나 쓰임새가 더 좋은 제품이 있을수 있습니다.(그래서 특정브랜드 언급 안합니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저는 이렇게 합니다 정도로 봐주세요.

넘버링은 #1에 이어서..

6. 경량의자, 침대

10년간 텐트도 바꿔보고 의자, 테이블도 여러번 바꿔봤지만 지금은 종착역에 온거 같습니다.

이 브랜드는 언급해도 될거 같네요. 헬리녹스.

차 바꾸기 전 suv에 루프박스를 장착하고 다닐때에는 수납공간에 대한 애로사항이 없었으므로 가구류의 소형화는 무관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승용차로 바꾸니 수납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수납을 고민하니 자연스럽게 경량화가 따라오는데 통장 잔고도 경량화가 동시진행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체어원, 사바나 이렇게 있는데요, 만약에 제가 처음부터 헬리녹스를 썼다면 그동안의 의자 비용은 절감했을거 같습니다.

제 포인트는 수납과 경량화입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으므로 논외로 합니다.

침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의자 가격이 5만원이 추가된다면, 침대는 25만원이 추가됩니다.ㅋㅋㅋ

카라반 끌고 다니는 경량화, 소형화가 필요없는 분은 공감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ㅎㅎ

7. 랜턴(조명)

이건 정말 종류도 너무 많고, 스타일 타는 아이템이라 끝판왕, 가성비, 정석....뭐 이런거 없습니다.

다만 딱 하나를 꼽자면 헤드랜턴.

폰 후레시 비추면 되지 뭐...보통 이렇습니다. 근데 헤드랜턴이 있으면 손이 자유로워져서 아주 편합니다.

LED로 된 제품이 가볍고 배터리 수명 깁니다.

모자 자주 쓰시는 분은 낚시용품중에 모자캡에 끼워서 쓰는 랜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편합니다.

8. 팩가방

사실 이건 없어도 되긴 합니다. 하드케이스를 쓰는 분도 계시고요. 텐트사면 동봉된 팩주머니 써도 됩니다.

제가 이거 쓰는 이유는 팩 분실방지 입니다.

텐트가 아무리 여러개 있다고 한들, 텐트마다 팩을 박는 갯수가 다르다고 한들....

철수완료했는데 내 팩가방에 항상 같은 수량과 모양으로 꽂혀있지 않다면?? 네. 잃어버리신겁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하다보면 팩에 긁히고, 팩해머에 긁히고 만신창이 될겁니다. 땅에 계속 나뒹구는 물건이기도 하고요...

9. 휴대용 진공청소기

자동차용 청소기로도 판매되는 제품들이 많은데 적당한걸 구입하시면 됩니다.

일단 청소는 기본이겠죠. 또 어디에 쓰느냐?

에어매트, 자충매트, 배게에 바람빼는데 씁니다. 물론 없어도 잘 접을수 있죠. 하지만 바람빼는 시간이 몇분에서 몇초로 줄어듭니다. 순식간입니다.

만약 청소기 크기가 부담이 되면, 휴대용 에어펌프중에 공기 주입도 되고, 흡입도 되는... 양방향 작동이 되는 펌프가 있습니다.

저는 둘 다 가지고 다니는데, 바람뺄때는 확실히 청소기가 짱입니다.

10. LED스트링가드

이건 안전과 장비 보호를 위해 필수품입니다.

타인이 제 텐트 주위에 올때 스트링이나 팩의 위치를 미리 알려주고, 안전사고나 장비파손 등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가격도 얼마 안하고, 없는것보다 있는게 더 예뻐보이기도 합니다.

또 생각나면 11번부터 올릴게요. 더 좋은 의견 댓글주시면 저도 용품사는데 참고할게요

곧 퇴근이라 쉬어야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