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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캠핑 자주 못가서
몸이 근질근질한 좀비니 입니다
직전 주말에 강원도 산골(큰 도로에서 30분을 더 들어가는) 캠핑장을 다녀왔는데요
이틀동안 시원하게 우중캠핑 만끽하고 왔습니다 ^^
비소식 때문인지 저희 가족 포함 대략 7~8팀 정도가 왔더라고요
놀거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염소, 닭, 개 ㅋㅋㅋㅋ
하염없이 쉬지 않고 비가 오더군요
혹시나 면텐트에 비가 새지 않을까 안지기가 걱정 좀 하더라구요
폐교 캠핑장이라 계곡물이 불어나 떠내려갈 걱정은 없었고요
(보통 학교는 물난리 피해가 없도록 고지대에 짓는다더군요)
선물받은 스뎅 상판도 MGS 테이블위에 세팅해 보고요 ^^
주 5일 대공사를 했던 무시동히터가 진가를 발휘합니다
이때가 캠핑장 도착한지 21시간쯤 되었을때 입니다
초반에 에러코드가 잠깐 떠서 걱정했었는데 철수까지
40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잘 작동했습니다 ^^
화면의 시간은 총 작동시간인데 24시간이 지나면,
00:00 부터 다시 시작하더라구요
빗소리 덕분에 묻히긴 했지만, 비가 안왔어도
일반 텐트 캠핑장에서도 충분히 쓸만큼 조용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막내 녀석 한컷!
텐트 스킨 색상 때문에 색상이 야릇하게 나왔네요
날이 밝아도 차광력이 좋아서 깜깜해서 좋았습니다
어차피 비도 와서 편안하게 늦잠 잤습니다
역시 우중캠핑은 사랑입니다 ^^
ㅎㅎㅎ 철수할때 비가 그쳤기에 망정이지
계속 내렸다면 우중캠핑은 고생입니다로 마무리 할뻔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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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주말 내내 비오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네! 비 좋아합니다!"
"멋지시네요!"
칭찬 맏았습니다 통화로 예약하는데
"주말 내내 비오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네! 비 좋아합니다!"
"멋지시네요!"
칭찬 받았습니다
비올때 캠핑한게 날씨 좋을때보다 더 많은것 같습니다
물난리도 겪어보고... 뭐 첫캠핑부터가 배수로 파는 추억이......
저는 비의 신에게 사랑받는 캠퍼 거든요
그래서 이젠 비오는거 안가립니다 ^^
다시 말리거나 하는 일들 때문에 뭔가 상당히 귀찮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물론 오는 분위기는 좋지만, 낮에는 비가 좀 내리고, 늦은 오후부터는 그쳐서
다음날 아침에 쨍하게 다 마르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늘 들긴 합니다 ㅋㅋㅋ
진짜 즐기시는 분들을 따라가기엔 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