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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는 전혀 무관한 까스쟁이 자영업자입니다만 핫 게시글에 간
- 화목난로에 펠렛 쓰다가 저세상 갈뻔했네요
-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역화 현상인지텐트 가득 연기가 차있고연료통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255547
위의 글을 읽고 간략하게나마 사실을 적습니다.
2년전 강릉 팬션의 보일러 배기구 이탈로 인하여 안타깝게도 고등학생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언제나 그렇지만 관공서는 난리를 치고 국회의원들은 법개정을 이야기하고 잊혀지는듯 하다가 그래도 법개정이 늦게나마 지금은 보일러실에 가스경보기가 의무 설치가 되었습니다.
캠핑 다니는 여러분들도 많은 분들이 CO 경보기 가지고 다니실텐데 위의 저사건 당시에 싸구려 중국산 CO감지기가 미친듯이 수입되어 왔습니다.
원가 4천원도 안하는게 당시에 사오만원에 팔리기도 했었습니다.
지금도 알리에서 하나만 사도 배송비까지 6천원이면 구입 가능한( 옥션 지마켓에선 지금은 만원정도에 팔리고 있는..) 완전 싸구려 그때의 제품을 가지고 지금도 사용중이시거나 팬션에 설치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우리나라까지 6천원이면 원가는 대충 계산해도 얼마정도일지 상상히 가고도 남음이 있겠습니다.
이 제품의 센서가 전기화학식으로 게다가 기술력과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중국산 제품이라 1년이 지나면 거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일겁니다.
이 경보기 믿고 CO 가스 누출에 대비하다간 정말 큰일납니다.
지금도 사용중이시라면 반드시 한번 테스트 해보시고 팬션 등에선 전량 교체를 , 개인 캠퍼분들은 믿을만한 센서가 부착된 가격이 좀 나가는 제품군들로 구비하셔서 안전한 캠핑하시길 바랍니다.
미국산 반도체식 방식이나 , 전기화학식이지만 내구성과 센서능력이 검증된 국내산 센서를 사용한 제품군들이 있습니다.
뭐 전 제조사나 판매자는 아니며 특정 제품 홍보하는것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고 만의 하나 사고에 확실한 대비를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ps..
co 경보기는 co (일산화탄소) 만 감지하겨 경보해줍니다. 연기는 감지를 못하지요.
링크내의 사고처럼 연기가 난것을 감지하는건 단독형 연기감지기, 단독형 화재 감지기라고 칭하니 가급적 두가지 따로 구비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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