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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료 둘째는 이번에 개인사정으로 같이 가지 못했네요..ㅠ.ㅠ
곧 여름 방학인데 그때 같이 다녀오자하고 저 혼자 솔캠모드로 다녀왔습니다..
어럴때 부터 자주 다니던 곳이라 익숙하지만 그래도 제가 살고 있는 곳 주변에는 이곳만큼 물이 깨끗한 곳이 없네요..
강원도 계곡 부럽지 않습니다ㅎㅎ
비가 올때마다 수량이 달라서 지형이 자주 변하는 곳이라...
돌아 보면서 자리를 잘 잡아야 합니다...
원래 생각했던 곳은 여기가 아닌데..
핸드폰터지는 지점이 여기가 끝이라 이쪽에 자리를 잡았네요..
네로38L 배낭의 등판은 써머레스트 지시트를 원래 있던 폼매트 빼고 대신 넣어 왔는데..
여름엔 이녀석이 제 방석 대신으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네요..
움직이느라 흘린땀은 파워에이드와 시원한 물로 식히고.. (10분쯤 지나니 춥더군요-_-ㄷㄷ)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잠쉬 쉬다가..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구름이 많아 별은 없지만 야경한번 찍고는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누가하나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온통 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만 가득한 밤이었네요..
철수는 아침일찍 해야 하니 일어나서 풍경사진 좀 찍고 바로 아침식사를 해봅니다..
아침은 간단히 양송이스프와 빵 그리고 달달한 라떼로~~
다녀간 자리는 아니온듯 정리하고 다시 집으로 ㄱㄱ 씽~
담에는 둘째 데리고 계곡으로 여름 다지나기 전에 한번 더 와야 겠네요..
짧은 시간 머물다 온건데도 후유증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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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딥니까?
남쪽 어디면 공유 부탁합니다
옥계계곡입니다~
제가 가본곳이군요...
옥계계곡 상류인가 보네요
좋은곳에 다니시니 부럽습니다
시간되시면 언제한번 또 다녀가셔요~
올해는 비도 많이 와서 우기 지나고 나면 수량도 풍부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