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전환 1년차 장비 리스트 정리 해봤어요9
- zealiath
- 등록일 2020-07-06 16:26
- 조회수 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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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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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er_D
안녕하세요 저도 이제 백패킹을 준비중인데 올려주신 목록을 보니 제가 찾아본거랑 많이 비슷하네요^^
관련 몇가지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1. 배낭 : 저도 테라플레인 82를 생각중이었는데 혹시 다른제품 생각하신게 있나요? 몇리터 정도를 생각하시는지.. 첨에는 저도 가볍고 가격도 괜찮은것 같은 이서 프로 70L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간다해서 고민중입니다. 그냥 테라플레인 사는게 맞는건지.. 테라플레인은 인기가 많아 그런지 중고거래도 활발한거 같더라구요..
2. 침낭 : 페더다운 550만 가지고 다니시는건가요? 씨투써밋 리액터를 추가로 사셨던데 같이 안가지고 다니시는 이유가? 두개를 같이쓰면 보온 효과가 꽤 좋아진다고 들어서요. 이건 맞나요? 패더다운 침낭만으로도 3계절 충분한거라 보면 될까요?
3. 디팩 : 백패킹만 하실때는 디팩 없이 그냥 다니시는 건가요? 저도 백패킹 위주로 하려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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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liath
1. 저의 첫배낭은 카즈카75l였고 3번정도 쓰고나서 생각보다 패킹이 힘드네.. 더 가지고 싶은게 많은데라는 욕심에 테라플레인으로 바꿧습니다. 카즈카나 테라플레인모두 말씀하신데로 중고거래도 활발한 장점이 있긴하지만 이제는 너무 흔해서 백패킹 나가면 10명중 6-7명은 카즈카 아니면 테라플레인인거 같아 저는 비추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면 대부분 패킹에 어려움을 겪으시다보니 큰 용량으로 사시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욕심을 버리게됩니다. 그떄 중고거래도 처분해도 되니까요. 전 테라플레인은 동계용으로 남겨두고 3계절용으로 40L대 배낭을 보고 있습니다. 그레고리 옵틱48L나 위에 메이텀님이 말씀해주신 HMG 윈드라이더 3400정도입니다.
2.페더다운550은 3계절 주력으로 쓰고 있습니다. 다른침낭은 우모량1300의 베이스침낭제품이 한개더있고 말씀하신대로 같이 사용하면 보온 효과가 좋아집니다. 한여름엔 라이너 단독사용// 550으로 봄가을 //550+라이너로 초봄 늦가을//1300으로 동계//1300+라이너로 극동계에 사용하는데 라이너를 특별히 필수로 안챙기게 되는건 한여름에 라이너만 덥고 잘수 있을떈 아무것도 않덮어도 잘만하고 , 3계절엔 550이면 충분하고, 극동계에도 1300이면 국내에선 불가능한곳이 없기때문이에요... 계획을 가지고 구매하긴 한건데 계륵같은 존재입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1300침낭을 처분하고 800-1000정도로 침낭 부피를 줄여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3.처음시작할땐 디팩을 두개 구매해서 스키니 디팩엔 화기 주방기구 보조배터리등을 넣고 다용도 디팩엔 먹을것들을 챙기곤했었는데 제기준에선 이것때문에 패킹이 더힘들어져서 잘 안가지고 다닙니다. 반방수가 되는 다용도 디팩 작은것만 섬을 갈때만 챙깁니다. 배낭 내부를 정리하기 위해서 디팩을 쓴다면 패커블디팩이나 네이처하이크에서 나오는 파우치를 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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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캠에서 백패킹까진 아니더라도 베낭 2개(?) 정도로라도 미니멀로 줄여보려고 하는데요.
다른 건 다 답이 나오는데, 매트는 정말 답이 안 나오던데...
사용하고 계신 "패더다운 에어매트"...요거 어떤가요?
현재 2인용 자충 1개로 사용중인데, 이게 부피가 무시무시해서요.
자충 > 농협에어매트(15~20cm정도 되는 높은거) > 다시 자충...이러고 있거든요~
니모 조르 이런 것 보고 있었는데, 말씀하신 제품 생소해서 여쭤 봅니다.
개인적으론 좀 푹신한걸 좋아해서요~ 무게가 나가니 꿀렁거림 또 안 되고 ㅎㅎㅎ 그렇습니다.
페더다운은 원래는 침낭을 만드는 국내 업체인데 이번에 에어매트가 새로 나와서 특가로 판매를 하길레 구매했습니다.
비슷한 고민으로 자충식은 오라25L을 선택했었는데 이게 다좋은데 패킹이 너무 빡세서 에어매트로 갈아 탔습니다.
침낭사용시 저에겐 신뢰도를 준 업체라서 아무 정보 없이 샀고 3회 사용중인데 현재까지는 오라25L보다는 만족중입니다.
에어매트vs자충매트는 취향인데 저는 자충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에어매트만 살 것 같습니다.
바빠서 잠시 잊고 있었다가 감사 인사가 늦었습니다.
늦었지만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