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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혼한지 3개월차 새신랑입니다.
총각때는 쏠캠 위주로 다니면서
가끔 같이 갔었는데
그때면 장비챙기고 설치/철수를 내가 직접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장비는 울집으로 가야하니까요...
이번에 결혼하고 처음 같이 캠핑을 갔는데
장비 챙기는것부터 철수하고 집에서 정리 하는것까지
같이 하니깐 금방하고 편하네요.
다만 그간 음지에 있던 장비들이 강제 아웃팅 당하여
인터넷에 브랜드와 제품명을 검색해가며 얼마주고 언제산건지 추궁 당하는 중입니다.
아직 숨겨놓은 장비가 많은데 ㄷㄷㄷ
다행인점은 캠장 여기저기 구경다니며 봐둔 이쁜 용품들을 본인이 직접 사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이번에 다녀와서 갬성담긴 우드 테이블을 원하길래
이것저것 보여줬더니만 롤탑테이블 사라며 시원하게 거금을 투척하셨습니다.
다음달엔 제주도 캠핑을 알아보고 예약을 하라고 하시네요.
한달에 한번씩은 가잡니다...(쏠캠은 언제가지)
요즘은 저녁먹으면서 캠핑 유투버들 보면서 이것저럿 물어봅니다 ㅋㅋ
좋긴 한데 쏠캠도 적절히 다녀야겠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 안전 캠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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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럽네요 자꾸 장비 팔라고 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