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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서너종류의 파워차져가 판매되고 있는데 내눈에는 백컨트리(오지)가 제일 이쁘네요. 길이조절도 되고. 근데 가격이 좀 멀리가셨죠.
여튼 온갖 핑계를 대가며 영롱한 오지캠핑 파워차져 뽐을 참아내고 결국 형제난로의 콘부스터(열전도판)를 구매합니다.
딱 받았을때 느낌은 “판매사이트 사진을 못찍는구나” 였습니다. 사진만 잘찍어도 잘만 팔리겠구만 ㅎ 브라스빛이 영롱하게 빤딱빤딱한게 마감도 깔끔합니다. 맘에 쏙 드네요.
일단 전체가 동이어서 오지꺼에 비해 열전도율은 좋아보입니다. 대신 오지꺼는 티탄으로 감싼부분이 혹시 손으로 만졌을때 안전해 보이고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심플한 구조여서 대동소이한데 자석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깔끔하게 나사로 고정되어있습니다. 가스통 닿는쪽을 프레스로 눌러 홈을 파고 구멍뚫린 자석을 나사로 고정시켰습니다. 마감도 깔끔하고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부분입니다.
자석은 네오디움으로 보이고 상당히 강하게 가스통과 결착이 됩니다.
무게는 67g 입니다.
파워차져 급할때 손으로 잡기도 해야될텐데 고민하다가 롯지 생각나서 마끈 감았습니다. 딱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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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만 조심하면 겨울엔 유용하게 쓰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