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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만에 다시 찾은 강천섬이네요..
작년 이맘때엔 은행잎이 거의 다 떨어졌었는데... 올핸 이번주나 다음주쯤 되아야 절정이겠더라구요..
대구에서 강천섬까지 달려가니 오후 5시..ㅠ
슬슬 해가 지려 합니다..
작년에 올땐 백팩만 가지고 왔는데.. 올핸 큐텐발 웨건을 가져왔더니 짐이 더 많아졌네요..
아이들도 1년새 훌쩍 커버렸네요..
첫째가 메고있는 배낭을 내년엔 둘째에게 물려줘야할거 같습니다..
아빠 힘들까봐 아이들이 열심히 밀어주네욬
먼저 도착한 친구네는 방문모드로 온거라 쉘터없이 30분 기다렸더니 춥다네요..
도착하자마자 #니모헥사라이트 후딱 설치합니다..
2년만에 쳐보는거지만 설치하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네요..
쉘터사서 4인가족만 쓰다가 단체캠에 처음으로 써봤네요..
9명이서 도란도란 앉아서 즐기기에 적당한 사이즈입니당
몇시간 담소를 나누다 친구네는 가고..
주변 산책을 해봅니다..
알록달록 텐풍이 멋집니당
밤이 되니 쌀쌀하네요..
간만에 리액터도 꺼내 봅니다
느즈막이 찾아온 친구녀석..
참치랑 회를 가져왔네요..
럭셔리 합니다요..ㄷㄷㄷ
아침에 일어나 주위를 산책합니다..
은행잎이 이뻐~요~
텐트말리고.. 라면하나 끓여먹고 다시 집으로 나섭니다..
이번엔 둘째가 힘을 쓰네요..ㅋ
근처 여주 아울렛이 있어 장장 5시간동안 쇼핑..ㅠ
체력이 바닥이 났습니다
돌아오는길.. 운전은 와이프님께 맡기고..ㅋ 전 기절..ㅋ
차에서 내리니 막내도 기절...
안을 힘도 남지않아 웨건에다..ㅋㅋㅋ
강천섬..너무너무 이쁜곳이지만...
이놈에 아울렛때메 내년부턴 못갈거 같아요..ㅋ
돈을 얼마나 쓴건지..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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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오셨을때 은행잎이 절정이었으면 더 좋았을것을..아쉬우셨겠습니다.
안오신다고 해도 내년에 또 오실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