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어설프게 가면 확실히 돈 이중 삼중으로 버리는 듯..26

한방에 카라반이나 모터홈 가시는게 절약하는 방법일지도..ㅎ

어슬픈장비라기 보다는 아무리좋고 비싼장비 가지더라도 사람욕심 끝이없는것같아요ㅎㅎㅎㅎ

뭔가 자꾸 새로운 또다른 템에 눈이가네요ㅎㅎ

장비쓰는 맛에 캠핑 가느냐 사람을 즐기러 가느냐의 차이인듯. 전자는 장비바꿈질을 계속하지만 후자는 3천원짜리 다이소 돗자리로도 만족스러운 캠핑을하죠

1년만에 빨리 깨달으셨네요??저 같은 경우는 캠장비 다사고나서 1년있다가 캠포를 알아서 완전 이중지출되었네요~위 말씀 맞는거 같지만 바꿈질한거 끝난거 같죠?ㅋㅋㅋ 한 30프로 오신거 같은데요? 여긴 캠포라 어쩔수 없어요ㅋㅋ 저두 큐브테이블 쓰고 끝날줄 알았는데 어느새 포폴딩 영입과 투폴딩도 영입예정임다ㅎ 헬녹 의자도 더 종류별로 갖게 되실꺼구요ㅎ

끝은 없습니다 ㅋㅋㅋ

웃기는 이야기지만 뭣모르고 산 장비들도 깨끗하게 쓰고 닦아서 내놨더니 바로 팔리더라구요.

저는 반대로... 이상한거에 삘받아서 의자사모으고, 테이블도 쓸데없이 사모으고, 특히 매트류를 텐트 이너 사이즈별로 모아보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하나씩 처분하면서 손해를 보고 있지만요.

싸고 비싸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손에 익나, 가족들에게 맞는가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경량체어류를 진짜 무시하다가 이번에 처음 설선 펜다체어를 릴렉스 대신 들고갔었는데 가족들이 매우 좋아하네요.

그러면서 최적의 장비를 하나둘씩 찾아가는거죠.

이번 소머리 대란템들도 많이 구하긴했는데 그랜드헥사곤 리빙쉘을 좋은놈으로 싸게 구하고나니 예전에 비싸게 샀다가 싸게 팔았던 리빙쉘들이 너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장비에서 오는 만족감은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비싸든 싸든 유용하게 잘쓰면 최고죠

펑

전 테이블을 콜맨2폴딩 -> 코베아 카본4 -> 설선 시스템큐브 -> 마운트리버 포폴딩/투폴딩 테크를 탔는데요. 

개인 취향이 있겠지만 설선 시스템 최대 단점인 조립/해체/청소 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부피/무게가 조금 더 나가도 세상 편합니다. 장비 기변을 유난히 싫어하는 와이프님께서 유일하게 칭찬하는게 테이블이네요 ^^

그 시간도 전부 피땀어린 자산이다 생각하고 상위기종을 지릅니다 ㅠㅠ 

물론 그런 과정에서 얻는 교훈이나 경험도 무시 못하겠지만 속 편하게 질러놓으면 한동안 안보게 되더라구요. 

캠핑하면서 캠핑다니는건 둘째치고 장비 쫓고 리뷰보는 시간도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한동안 일상을 지배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