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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다녀온 캠핑후기를 이제야 쓰네요......
지난주에는 지인네 가족과 함께 조인하여 다녀왔는데요...
날이 너무 좋아 성공적이라 생각했는데.....
저녁에 비가 와서....ㅠㅠ
같이간 지인네 가족은 장비들은 어마어마 한데...캠핑만 가면 치킨에 피자에 인스턴트 식품만 먹어서...
캠핑은 역시 먹는 재미가 최고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 먹을 걸 많이 준비해갔습니다.
하지만 다 먹지를 못했네요..ㅠㅠ 이유는 아래에.......
사진도 별로 없으니 간단하게!!!
점심은 간단하게 치킨텐더를 이용한 "탕수육 강정"과 "짜장면"
짜장면은 이마X에서 샀습니다.^^; 먹어보니 맛나더라구요....ㅋㅋ
들고 다니기에는 크고...웍질도 무거워서 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맛나게 해주려고 아끼는 웍도 들고 갔지요...
롯지 만큼 들고 다니기 힘든 웍...ㅠㅠ 그래서 카페발 웍을 예약구매 해났다는...ㅋㅋㅋ
점심은 간단하게 먹어주고요...
다들 배가 고팠는지 정말 순삭 했네요..
식사후 숙소 정리를 해봅니다.
날이 좋아서 최적에 요리조건을 갖추기 위해 야외에 공간을 마련했는데.....
저녁에 비가와서 그대로 다시 쉘터 안으로 철수 했네요...ㅠㅠ
두팀사이트를 빌렸더니 공간이 남아돌아서 그냥 막 다 풀어 해쳐났습니다.
사진 아래 보면 캠포인들만 안다는 그 명품 장작!!! 물방갱님표 장작도 있습니다.
작년에도 같이 갔을때 가져갔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때마침 나눔을 해주셔서 들고 갔는데...
써보지도 못하고 그냥 가져왔다는.........
날이 좋아서 저번에는 아예 달지도 못했던....
역시 캠포인만 받을수 있다는 그 문패!!!
지워니대디님에 문패를 달아주었습니다.
저녁에 비가와서...다시 땠습니다..ㅠㅠ
간식으로는 지인네가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또 만들게 된, "해쉬브라운+콘" 치즈전 입니다.
간식도 먹었으면 저녁을 먹어야지요....
캠핑가서 저녁은 동일 메뉴를 연달아 먹지 않는데....
지인네가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한 "토마호크"
저녁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직화를 못했는데....
그래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그냥 구워도 맛나지만...직화로 하면 더 맛나더라구요..
다음에는 무조건 직화!!!
그리들에는 삼겹살과 함께 미나리를 구워주고요...
그리들 가운데 기름이 모이니 미나리가 아주 꿀맛이 되더군요..
저녁 식사도 맛나게 했는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일단 비가 계속 오고.....
혼자 소주를 홀짝홀짝 마시던 지인이 "형 나 잠깐만 누워있을께"라고 말하더니....
엄청나게 코를 골며 깊은 잠에.....................................................
새벽일을 하는 부부라 일 끝나고 2시간 자고 캠핑와서 쉬지도 못하고 형이 안주를 만들어주니 낮술에 저녁에는 소주를 먹더니 버티지 못하고 그만........
차마 깨울수가 없어서...비도 오니 불멍은 포기하고....저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게 저녁 10시 반!!!!!!!
그래도 혼자 저녁에 산책하면서 텐풍도 한번 찍어보구요...
나름 여유롭게 보낼수 있었네요....
불멍하면서 먹을려고 했던 양꼬치와 막창은 그대로 집으로.......ㅠ
다음날 일찍 잠든게 미안했는지 지인네가 일찍 인나서 아침을 준비했네요.
역시 사먹는게 최고 입니다....흠흠....
다음에는 아내와 아이들은 지인네서 자고 남자들끼리 미니멀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아내님들도 쿨하게 허락해줘서 날만 잡으면 되는데...날이 언제 잡힐지....흠흠....
철수하면서 텐트 접을때 전 아내를 불러서 같이 접었는데...
지인네는 동생 혼자 철수 합니다.
아내가 "저 큰것도 혼자 하는데 왜 오빠는 나랑 같이해?"라길래....
"응, 나도 혼자 할수 있는데, 그냥 혼자 쉬고 있는게 꼴보기 싫어서..^^"
아내는 쉘터가 너무 크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던데 우린 저런거 말고 타프 하나 들고 다니자길래....
"걱정마 우린 돈 없어서 저거 못사"라고 해줬네요..........ㅋㅋㅋ
자꾸 사람들이 와서 텐트 구경하고 가니까 궁금했나 봅니다. 저게 좋은거냐고.....
그래서 지금은 가격을 말해줄수 없고 집에 가서 말해줄께..하고 집에서 가격 말해줫더니...깜놀 하더군요...
절대 그 가격을 니 친구한테 말하지마!!!!!!!!(지인네가 와이프 친구 입니다)
뭐 그래도 아내가 먼저 타프 이야기를 꺼내서 간단하게 저렴히 타프 하나 사주었지요...
일단 맛보기 해보라고.....ㅋㅋㅋ
5월 10일에 2박 예약해두었는데....
이때도 비가 올까요?
왜 제가 캠핑만 가면 날씨가..........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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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진까지 캠핑장인줄 모르고 봤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