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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에어박스 20cm특가품을 사서 집에서 빵빵하게 넣고 1주일째 Test 한다고 펴 놓은 상태에서 접지도 않고
잘쓰고 있습니다.. 침대가 따로 없네요.. 이거 가지고 야전에서 잘 수 있다고 생각하니 심장이 듁은듁은 되면서 막 떨려요..
그런데.. 처음 에어박스에 공기를 채울때 같이 넣어주신 주황색 펌프로 캠포 게시판에 있던 선구자분의 내용을 바탕으로
시도를 해보았는데.. 빵빵하게는 들어가지가 않아 결국 발펌프로 마무리를 하면서.. 이러면 에어매트+전동펌프+발펌프 가 되어
무게+부피 압박에 시달릴것 같아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몇일간 고심을 했습니다.
다들 추천하시는 브라보펌프는 다 좋지만.. 너무 비싸고...ㅜㅜ 송풍기를 할려고 하니 이것도 녹록치 않고.. 그러다가 어제저녁에
다른 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진공 청소기를 이용한 방법을 포스팅한것을 보고 바로 따라 하기로 합니다.
에어메트에 바람 넣는 기능도 하고.. 청소기로 청소도 하고... 블로워 기능으로 먼지도 털어내고... 전동 펌프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같은 타임에 오랫동안 사용가능하고... 단점은 생각도 나지 않고 이미 장점으로 머리속이 엉망으로 되면서 무조건 이건 해야해!! 라는
뇌의 지시로 오늘 당장 중고나라에서 중고 청소기를 사서 작업 했습니다 ㅎㅎ 사실 새 청소기는 넘너무 비싸서;;
에어 블로워 쪽 구멍과 에 에어 매트용 밸브 소켓의 크기가 맞지 않아 살짝 고생을 했지만.. 나름 응급조치 겸 대책으로 모자란 부분에는
전기 테잎을 칭칭 감아 꽉 끼우워서 완성을 했어요..
집에서 잠시 Test를 해보고 진짜 만족 만족 대만족... 에어메트가 빵빵한게 딱딱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내일 캠핑 가서 처음으로 에어메트를 사용 할 예정인데 기대됩니다.. ㅎㅎ
머리속에 생각하던게 실현화 되어 혼자 히죽히죽 거리다가... 어디에다가 자랑하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ㅎㅎㅎ
청소기 구성품입니다.. 누가 봐도 청소기죠 ㅎㅎ
소비 전력이 650w라 사실 캠핑장에서 사용하기에 약간 걱정은 되지만.. 집에서 테트기로 찍어보니 600살짝 못미치기 측정이되어
아마 최대 소비 전력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캠장에서 사용할때 주의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블러잉 부분에 꼽은 에어메트용 소켓 ㅎㅎㅎ 원래부터 한 부품인듯양 꼽혀 있는게 너무 보기 좋아요 ㅎㅎ
이렇게 만든뒤 청소기 버튼을 ON으로 하면 손이 뒤로 밀릴 정도의 반발력이 발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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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추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