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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구이바다다 너무 이쁘게 나와서
있는걸 버릴순 없고, 색이 바랜부분이 보기 싫어져서
친구도 구이바다가 있어서 함께 리폼을 하기로 했어요.
있는 나사는 다 풀어주고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둬요.
분해를 한 뒤 만원을 주고 산 스프레이 락카(하나로 2개 가능)를
뿌리는데 노즐이 뭔가 잘못되었는지 분사를 하다가 안나오게 되었습니다.
흠....엉망이 되었어요. 얼룩이 생기고 ㅠㅠ 스프레이는 안나오고..
그래서 중간에 멈추고
다시 어제 만나서 일단 사포로 얼룩진 부분을 좀 긁어 냈는데
그 사포가.....너무 강해서 흠....구이바다 바디에 스크라치가 났어요 ㅋㅋㅋ
그리고 새로산 스프레이를 뿌려줬는데
성질이 급해서 대강 말리고 가져왔더니만 먼지도 붙어있고 ....(스티커로 난도질 할까봐요)
그래도......끝나서 만족해요.
중간중간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불이 안나와도 10마넌 주고 새로 사면 된다.
-아 이걸 왜했지........
-아..그냥 분해 안하고 붓칠이나 할껄.....하...;;;
하지만 끝내고 나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절대 어려운 과정은 아니었어요. 귀찮은 과정이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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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 자기만족하시면 되는거죠 뭐..
저도 루프박스 스티커 제거제 뿌리고 열심히 닦고보니.. 색깔이 조금 날라갔네요.. ㅜ.ㅠ
이걸 어떻게 커버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에휴..
마지막엔 억지로 만족한감도 있지만 ㅎㅎ 스티커질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