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번캠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나 공릉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금토일 3박4일 잡아서 갔는데. 사정이 있어 토요일에 1박하고 늦은 일요일에 귀가를 하였습니다. 내돈... ㅜㅜ
일단.... 전혀 조사를 안하고 예약을 했는데... 제일 후진 사이트를 예약한것 같습니다... 화장실, 개수대옆.
가까워서 좋긴 한데... 냄새도 좀 나고, 밤엔 가로등 때문에 너무 밝아요.. 10시 반쯤에 꺼지긴 하는데.. 덕분에 온가지 벌레가 저희 사이트 쪽으로 몰려들더군요.. 그래서 사이트 주변에 펙을 이용해서 모기향을 걸어 두었더니 그나마 좀 괜찮아 지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공릉캠장은.. b3 와 a13~ a11 정도를 제외 하면 그늘이 너무 읎어서.. 말라죽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무를 새로 심어서 좀 어수선한 느낌이 있구요.
그리고.....불멍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좀 치명적인데... 장작이 사용 불가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하니랜드가 있습니다, 적당히 아이들과 두어시간 놀기 좋습니다. 범버카가 최고!
그러나 놀이기구와 음악소리로 저희쪽은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그리고 파주쪽에.유명하다는 돼지부속! 대장군집에 들러 사왔는데. 처음 구워봐서 인지.. 굽기가 어렵더군요 부속들이 흐믈거려 자꾸 그릴 안으로.. ㅜㅜ
무쟈게 더웠디만, 간만에 4인 가족 총출동해 즐거운 시간 보내고왔습니다 ~^^*
공릉이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잘 머르겠네요...
관리인 아저씨가 참 친잘하신거? 화장실 샤워실이 개끗한거 정도 말고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편한 이야기를 하자면...
두가족이 두 사이트를 빌려 가운데서 장작을 피우시던데. 하지말라는거 구지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공릉캠장이 왜 인기인지 실감을 못했지만~~ 나름 알차게 잘 지내고 와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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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가족팀의 수장이 개념이 없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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