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멋진 캠 후기를 적어야 했는데...
누워 있습니다 일도 못하고..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camping&no=178828
얼마전 허리의 중요성을 한번 적었는데요..
아이고.. 제가 다시 재발 했습니다 ㅠㅠ
한 4년 정도 만이네요..ㅠㅠ
진짜 통증이 조금 있긴 했는데... 잔잔한 요통이라 넘겼는데..
해먹에 누워서 1시간 취침 후 담배 한대 피고
맥주 한모금 하고 에어리스팝을 접은 다음
차에다 옮기고 텐트 지퍼를 올리는 순간
삐끗...(이게 삐끗이 아니라 디스크가 신경을 누른거죠)
그대로 넘어져서..
지금까지 누워 있습니다.
4번 디스크가 흘러 내린걸로 확인되네요
운동 게을리 하고..무거운거 들어서..ㅠㅠ 그런거 같네요
약먹고 누워 있는거 말곤 할게 없습니다
다시 한번 느꼈지만 진짜 허리는 예고가 없네요..
ㅜㅠ 살찌고 배나오고..운동 좀 안했을 뿐인데 말이죠 ㅠ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미니멀로 다니고 있지만 어차피 차 바꾸면
또 짐이 늘어날거고.. 동계텐트도 맘에 드는게 없었는데..
그냥 카라반으로 가는걸로요
예전보단 많이 싸져서 미니카라반은 한 2천 중반까지
보면 살수 있을거 같네요( 신한 마이카 대출 ㅋㅋ)
어차피 차 사도 그것보단 많이 들거 같으니 저렴하게...
카라반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문하고 이럴려면 성격상
한 6개월은 걸릴거 같네요 ㅋㅋㅋ
올 겨울 동계는 허리가 이래서 못갈거 같구요
내년 봄에 장비 다 팔고 카라반으로 새해를 첫캠을..
그때까지 안가고 참을수 있을라 모르겠네요
한달에 3번은 꼭 출정 했는데..근질 근질할듯요
잘 걷지도 못하고 어제밤에 통증으로
잠 한숨 못잤는데..
카라반 검색하면서 웃고 있는 절 보고
참 인간은 알수 없는 동물이 확실한거 같습니다 ㅋㅋ
일단 스캠프랑 스타라인 보고 있는데..
옵션질 다이질이 장난 아니네요 ㅋㅋ
걍 대충 오지 갈 정도로만?
일어 서지도 못하면서 이러는거 보면
진짜..병이네요 병..
여러분 허리 늘 조심하시구요
조금 아프시면 약 드시고 무조건 누워서 휴식을..
절대 허리힘으로만 무거운거 들지 마시구요...ㅠㅠ
전 누워서 카라반 검색 하러 갑니다 ㅋ
뭘 사야 할까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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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5511
몸조리 잘하세요!!
축하드려야 할일은 모르겠으나.. 카라반은 축하드립니다.. =_=;;
한번 지대로 경험해 봐서 잘할수?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