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좋아하는 애들땜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는 1박보다 1만원 싼정도인데
애들데리고 어디 동네 박물관에 가도 그가격은 내야 해서 다녀왔네요..
포천이라지만 구리에서 가려면 시간은 좀 걸립니다. 1시간 반.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수영장 공사중이더군요..
넓은 캠핑장이라 애들이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구경할 동물도 나름 다양하고
서너마리 토끼는 풀어놔서 애들이 쫓아다니고 좋아하더라구요..
7살 첫째는 씽씽이를 내리막길에서 신난게 타다가 막판에 넘어져서 얼굴이 까졌어요 ㅠㅠ
다섯살짜리 둘째는 7살 형아를 만나서 하루종일 나가서 돌아올 생각을 안하네요.
남자애들 둘이서 동물들 구경하고 잠자리채들고 산타고 정신없이 나다니더만 돌아올때는 아쉬운 마음에 펑펑 울더군요..
당일치기라 스페이스 스테이션을 가지고 갔습니다.
지난 1월에 한번 써보고 두번째이네요..
이게 참 사용이 애매한게 오로지 색깔때문인거 같습니다.
크기도 나름 크고 높이도 높고 사면이 모기장으로 쓸수 있어 사계절 쉘터로 훌륭할것 같아서 구입했는데
빨간색 스킨을 빛이 투과되면서 안쪽에서 너무 색감이 어지럽습니다.
그마나 저녁이나 사면을 모기장으로 열어놓으면 견딜만한데
햇빛들어서 한쪽을 막으면 거북스러움이 해결되지 않네요...
저는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집사람이 너무 머리아프다고 하니 조만간 방출하고 다른 대체안을 찾아봐야겠어요..
여름에 텐트대신 요기서 잘 생각까지 했는데 못내 색상이 아쉽네요
그리고 탑앤탑 액출 투버너 이번에 개시했는데요.
액출은 뒤집어서 끼울수 있는 홈에 딱막습니다.
직결식은 설명서에 끼울수 있어보이는데
제가 보기로는 구조상으로 결합이 안되네요
어떻게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옆에 세워놓고 사용했는데
아시는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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