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정별빛야영장에서 네파 그라비티와 함께 했습니다 ^^33

 따뜻한 햇살이 봄을 왔음을 알려주는 날

네파 그라비티와 함께

작천정별빛야영장을 찾았습니다 ^^

 언제나 대란에서는 한걸음 뒤에서

뒷북 치기 전문인데

꽃미남실장님과 우연히 나눈 대화로

네파 그라비티를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자립형 쉘터에 관심이 많던 차

네파 그라비티 쉝터로는 어떨지

너무도 궁금했었는데

기회를 주신 꽃미남실장님에게

감사 인사 드려봅니다.

 네파 그라비티는 7개의 폴대가 있고

빨간색 마킹된 폴대는 플라이 설치시

검은색 마킹된 폴대는 이너텐트

설치에 사용되더군요.

이너텐트 폴대의 길이가 모두 같아서

구별 없이 설치 가능하니

간편해서 참 마음에 들더군요.

폴대가 가늘고 너무 유연해서

폴대를 미는 힘으로는

자립 시키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너텐트 스킨에

팩다운을 한 이후에

바닥에 고정된 지지력을 이용해서

메인 중앙 슬리브 3개 폴대만을 꼽고

이너텐트 스킨을 강하게 당기면서

자립을 시켜야할 듯 합니다.

안지기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이너텐트 안에서 만세를 불러주시면

더욱 간편하게 설치 가능할 듯 합니다.

무겁지는 않으니 안지기에게

눈총 받으면서 혼날 일은

크게 없을거 같습니다.

   전용 매트를 준비 안했으니

육각형 그라비티에 바닥공사하기

상당히 난감하더군요.

200cm 변이 육개인 육각형

396cm x 343cm x 196cm(h)

공간감 하나만큼은

정말 멋진 텐트입니다.

세개의 출입구에 넓은 이너 공간에

어디를 봐도 보이는 이 별모양이

그라비티의 큰 매력 포인트 입니다.

때 마침 햇살도 좋고 기온이 높아

플라이를 설치하지 않고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비바람이 불때는

이너텐트만으로는

필히 플라이를

설치해야할 듯 합니다.

스킨부터 지퍼 부분까지

사실상 방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노란색 텐트 푸른 녹음에

잘어울리는거 같아

예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밝은 노란색이다보니

벌레들이 엄청 좋아해서

벌레들이 좀 꼬이더군요.

 돔형태로 큰 공간감과

출입구가 크니

사용하기 참 편리하더군요.

폭설을 감안하여 만든

원정대 텐트라서 출입구

문턱이 좀 높은 편인데

다리가 짧은 어린 아이들은

문턱을 넘어다니는 것이

조금 버거울 수도 있습니다.

플라이까지 사용하는 걸

감안해서 만들었기 때문인지

이너 텐트 스킨이 굉장히 얇아

낮에도 안에서 밖의 상황을

실루엣으로 볼 수 있었는데

야간에도 여과없이

랜턴빛과 함께 노출 됩니다.

플라이를 사용하느냐

이너텐트만 단독적으로 사용하느냐

장단점이 있지만

플라이까지 씌워서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너텐트만 사용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훨씬 예쁜 디자인입니다.

플라이도 사용하지 않고 디테일한 사진이

빠진 네파 그라비티 후기가 되어버렸네요.

죄송한 마음에 이번 캠핑에서 먹은

음식 몇가지를 올리며 점심시간을

자축해봅니다.

http://blog.naver.com/lky4860/220953617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