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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토요일 마지막 배 타고 만지도 볼락 잡으러 갑니다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여객선 낚시꾼들이 마니 안보이네요..
저야 늘늘해서 좋코 ^^
볼락낚시는 해가 져야 잡히기에 텐트치고 한잔 합니다...
안주는 참치캔 1개
간조라 바다에 안주 찾아 보니 홍합이 마니 붙어 있네요...
아무 양념 안하고 끓였습니다..
술집에 홍합탕이랑 맛이 달라요 ^^
국물 남은거론 라면 끓여 먹고 ㅎ
텐트 안에서 한잔중...
서울감성돔
넌, 제발 좀 낚이지 마라 ㅡㅡ
저날은 저저번주에 비해 씨알도 잘고 마릿수가 조금 떨어지네요
만조 지나 물이 빠지니 입질이 거진 없어서 철수
1주일치 안주
콜맨 442+히터캡 쉘터 안이 훈훈 ^^
남쪽 통영인데 가스불 힘을 못쓰네요
이젠 가솔린버너 시즌 입니다
볼락 3마리 세꼬시
5마리 구이
비늘 안치고 그대로 은은한 불에 굽습니다..
그럼 내장, 머리 다 먹을 수 있습니다..
버릴게 하나도 없는 뽈락
고소하게 궈 졋죠? ㅎ
11시30분 배로 철수 합니다...
1주일 내내 새벽까지 호래기 잡고
주말에 볼락 잡고
아~ 몸이 넘 힘들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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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