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놓기 전부터 캠핑 못 가다가
이제야 와 보네요.
서율하율님 정보 덕에 라이너는 겟 했고
오늘 월차 쓰고 캠핑 왔네요.
오랫만의 불멍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뻥기청이 여기 오늘부터 비온다고 했었는데
역시 뻥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태어나서 두번째로
쳐보는 렉타 타프에,
캠포 회원님 정보로 처음 구매한
위킨즈 코지 렉타 스크린 친다고
쓰러지는 줄 알았네요.
방출 예정인 시에라 룹백 대신
얼마전 구매한 코코 룹백에
준우 레인커버도 테스트 해 보고
이지 웨빙 어제 방에 체결완료하고
룹백 적응을 완료 했네요.
꽈베기 그릴 꺼 냈는데 기름받이
어캐 붙이는 지 까 먹었다가
생각해 내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애들 저녁을 9시에
먹이는 대참사가....
ㅋㅋㅋㅋㅋ
그래도 얼마전 캠포회원님의 대구로 구매한
침낭이 뽀송뽀송 하다고 애들과 와이프가
엄청 좋아라 해서 므흣했내요.
지금 다 잠들고 풀 방전한 상태로 얼마 전
지름 코코 제빙기 덕에 맥주 시원하게 마시고
있네요.
아....
캠포 회원님들 덕에 주머니는 많이 털렸지만
싸랑합니다 ㅋㅋㅋㅋ
지금도 제빙기가 얼을 떨어 뜨리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군요. 재는 집에 가기 전까지 풀로 얼음 만들어야 합니다. 미안하다 제빙기야.
얼마 전 워터 저그사면 커피 준다고 해서
오늘 같이 캠핑 온 워터저그....
아...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하는 군요.
더위에 지쳤을 때 와이파이님이 건넨
시원한 물 한사발이 눈가를 촉촉하게 하더군요.
감동이었습니다.
제빙기와 워터저그는 최고의 조합 맞습니다.
꼭 셋로 지르세요.
2년 묵은 장작이 연기를 토해내며 타들어 갔는데
다행이 옆으로 가지 않았네요. 금욜이라 근처 사이트는 비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역시 2년전 네파 이소가스 1박스가 그대로 있어
그걸 들고 왔는데 K2토치 대란때 산 토치가
꺽꺽 거리며 몇번을 되새김질 하더군요.
가스가 오래되면 이렇나요?
대란때 산 콜맨 롤테이블을 깜빡하고 안 가져
왔는데 다행이 캠포 회원님의 대구로 구매한
로우 키친테이블이 있어 그나마 상은 차려 먹었네요.
글이 좀 이상합니다.
뻘글이니 용서 하시길 바랍니다.
제빙기가 낳은 어름 수금하고 물 채우고 시원한 맥주 가져와서 다시 불멍에 집중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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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받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