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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6년 1월 25일 오후 5시반...~~~~
급히 집앞에 있는 ㅅㄹㅇㅇ로 V그릴을 구매하러 갑니다.......
와이프의 허락을 미리 득한지라...마음도 몸도 가볍게..~~~
ㅅㄹㅇㅇ사무실에 들어가 인사를 드리고 당당하게 V그리 주세요 라고 말씀드립니다...
문제는 대자를 할지....중자를 할지......고민은 합니다...(전 대자 화로대 중자화로다 다 사용가능하니까요.~~~)
암튼....고민하던차에.......따끈따끈한 옵션 아이탬을 발견합니다.....
제맘대로 부르는 거지만 '다받아 주어라' 옵션 아이탬......
쿠키님께 빌려달라고 졸라봅니다......
그리하여...쿠키님도 안써보신 옵션 제품을 빌려서 당당하게 나온뒤....저녁에 처가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리고...드.......드디어 V그릴 첫 개시를 합니다.~~~`
짜짠..~~~ 자 뭔가 달라보이죠..??
바로....저녀석 입니다....누구나 기다렸던 V그릴 자립형 다리 되겠습니다.....
아쉽게도 자립형 다리는 V그릴 중자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도 그래서 중자 구입했지요..흐흐흐....
샘플을 빌려온거라 마감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기능상 문제는 전혀 없네요...
들어보니 샘플 작업만 6번 정도 하신것 같더라구요.... 다리 하나 만드는데도 쉽지 않다는걸 배웠어요...
이런 듣보잡 화로대 조차도 잘 받아 줍니다.....
ㅅㄹㅇㅇ 사무실 갔을때는 아라메스 화로대에 디피해두셨더라구요..
높이 안맞는 화로의경우 벽돌이나 기타등등의 방법으로 높이만 맞춰주면 됩니다.
차콜을 우걱우걱 넣어주고....
불이 제대로 붙을때까지...참고 기다립니다.
불이 제대로 오르고 V그릴이 달궈지면.....
마눌신님이 직접 통삽겹에서 두툼하게 썰어주신 삼겹살을 올립니다.~~~~
두툼 두툼....~~~
아두툼두툼.......지금 보니 또 침고이네요........배가 만땅 부른상태인데도...ㅜㅜ
잘 익어가고 있지요......
V그릴의 계곡에.....기름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계곡을 따라 기름이 흘러 나옵니다.....
저 기름이 차콜에 떨어지면...바로 파이아.~~~~ 하고 불길이 타오르죠.~~~
노릇 노릇 잘익어가고...기름은 좔좔 잘 흘러 내립니다.~~~
저 황급빛 누렁 그릴 자국...~~~ 아웅.~~
간만에 정말 맛있는 삼겹살을 먹은 것 같습니다...
마눌신님도 완전 만족1000% 네요...장모님도 고기 맛나게 구워진다고 좋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뭔가 다른걸 굽습니다.~~
바로 양미리.......
보통 양미리를 그릴에 구우묜 달라붙어서 모양을 유지한체 구워먹기가 쉽지 않지요...
V그릴....ㄷㄷㄷ 완벽하게 모양을 유지하면 늘러붙지 않고 잘 구워 집니다.
노릇 노릇....역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청소를 해야 겠지요.....??/
뒷면......청소 후기는 마눌신님께 부탁해 보아야겠습니다.~~~~
V그릴 다받아 주어라 옵션....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화로대 크게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고 높이도 적당하고 나머지 피드백은 쿠키님께 별도로 전달하겠습니다...
암튼.....중자 V그릴를 가진 사람은 행복한거에요..~~~
제가 중자 V그릴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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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쁜 남자인가봐요
7년간 고생한 주철그리들을 배신할 타이밍이 온듯 합니다
진작 살걸하고 후회 했습니다....
마누라 삼겹이 좋아라 하는데 굽기 힘들다고 맨날 목살만 구워 줬거든요... 이제 삼겹이 자주 구워줘야 겠습니다.
사시면 후회 안하실겁니다.....꼭 사세요....
돼지기름을 모아서 김치도 볶을수 있다고
설거지도 엄청 쉽다고 꼬시고 있는데...
주철그리들이 있는데 왜 사냐고 튕기네요 ㅠㅠ
뭐 하나 팔면 살수있는데 ㅋㅋ 안팔려요
그런말이 있잖아요....허락보다 용서가 쉽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