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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포럼 입니다.

뜬금없는 글램핑 소개) 강촌오토캠핑장6

물만두
등록일 2015-11-07 23:02
조회수 1740

오늘 번캠 잘 하고 계신가요?

전 아들 유치원 행사로.. 엄마없이 아빠들만 아이들 데리고 기차여행을 다녀왔어요...

청량리역까지 유치원버스로 이동해서 기차를 타고 강촌역에서 하차..

원래는 자전거로 강촌역에서 구곡폭포 등산로 입구까지 타고 가는거였는데... 비가 와서 다행히 그건 취소..

언덕길 한참 올라가서... 가뭄으로 졸졸졸 한줄기로 바뀐 불쌍한 구곡폭포에서 사진하나 찍어주고

(귀찮으니 여기까지 사진은 모두 생략 ㅎㅎㅎ)

오늘 우천으로 인하여 자전거 타기 대신 유치원 측에서 긴급으로 마련한 캠핑장으로 떠납니다..

(울 아들 유치원 정말이지 참 대단합니다 ㅎㅎㅎ)

강촌오토캠핑장.. 실은 글램핑장입니다.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좀 을씨년스럽네요.

화로대에 숯까지 피워서 제공받았습니다. 고기는 오늘 각자 싸온 것을 바베큐해먹기로.

타프스크린 비스무레한 천막인데, 바닥은 단단한 바닥에 모노륨이 깔려있고, 안에는 침대 매트에 냉장고, 화장대까지 있습니다.

사진엔 좀 나오다 말았지만, 폴딩테이블, 의자 및 식기류 일체 있고요. 사이트마다 별도의 싱크 개수대가 달려있습니다.(온수는 안나와요.)

참고로, 개수대 건물이 매점-화장실-관리실동에 또 있더군요. 여긴 아마 온수가 나오지 싶네요.(확인까진 못해봤어요.)
주인분께 물어보니 1박에 12.9만 (주말, 고기 제공) 이라고 하네요. 주중 평일엔 1박에 9.9만.
물론 의자와 테이블 등 집기 모두 기본 제공입니다.

바베큐랑 식사 실컷 잘해먹고.. 아이들 공좀 차고 알아서 쒼나게 쒼나게~~ 놀고 사진찍고~

오후 늦게 다시 차에 실려~ 기차타고 돌아왔네요 ^^ (청량리역이 이렇게 좋아질 줄이야.. 놀랐다는)

그래도 나름 힘든 하루였습니다..

글램핑에 관심있으신 분들 위해 짧게 소개해봤습니다. 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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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7567

오토캠핑장을 보면 참 별거 없는것같아요.
마당만 있으면 다 할수있는것들이라 ㅎ

2015-11-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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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맞아요. 여기도 휑~하더군요.

2015-11-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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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플라이대디

저도 지난주에 다녀왔던 곳이네요...밤에 입돌아 가는줄 알았습니다...
작은 매트리스 있고 바닥에 전기요 깔고 4인 가족이 잤는데 그냥 천막입니다.
사방에 찬기운 올라오고 두툼한 침낭도 가져 갔지만 밤새 오그려 잤었네요...
발 발시렵구요...전기스토브 하나 있는데 50센티 벗어나면 소용이 없어요..

와이파이가 다시는 글램핑 안갑니다..우리집 텐트가 100백 낫다네요~
샤워장에 뜨거운물은 잘~ 나왔습니다...
좋은글에 이런댓글 죄송한데 이러한 내용도 도움이 될거같은 정보일거 같아 글 남깁니다..^^

2015-11-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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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고생하셨네요 ㄷㄷㄷ

정확한 실제 후기담 감사해요

2015-11-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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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궂은날씨에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2015-11-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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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거의 끌려갔다왔죠 뭐 ㅎㅎ

2015-11-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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