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타운을 받고나서 지난주 서천 희리산 자연휴양림으로 다녀왔습니다.
희리산 정말 좋더라고요. 사정만 됐다면 한2일정도 더 있고 오고싶었는데
옆에 직원의 결혼휴가로 인해 휴가를 못써서 1박2일만 다녀왔습니다.
올해 7월에 처음 캠핑을 시작해서 지인이 준 타프, 돔텐트로 다녔었는데
10월초 되니까 많이 추워서 싼가격에 캐슬타운을 구입해서
이번에 사용했습니다. 당연한거지만 타프,돔텐트 조합보다 좋더라고요^^
- 캐슬타운 사용기 -
1. 처음 구축해보는거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일자핀이 잘빠져서 혼자치기엔 힘들겠더라고요. 오징어핀을 구입해야될 듯 합니다).
2. 물먹음이 심하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우중이나 너무 춥지않아서 그런지 물먹음은 없었습니다.
3. 공중부양된다는 소리를 듣고 뭔가 했는데 직접보니까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바람이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도
바람에 약한게 눈에 보입니다.
4. 스킨이 얇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리춥지 않았는데도 이너텐트 안에 찬기운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5. 그밖에는 사이즈는 그리 크지않지만 4가족이 쓰기에는 괜찮은 사이즈로 판단됩니다(단, 릴렉스놓기에는 조금 애매해요 ㅠㅠ)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문제점을 알고사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남의 눈의식하지 않고 다른 일행만 추가 안된다면 캐슬타운으로 충분히 간절기에는 다닐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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