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안에서 침낭이나 이불 덮으시면 지낼만 할거에요

제가 훌라 주피터1과 에니쉘과 로간7 이렇게 3개 텐트로 비슷한 조건에서 캠핑을 해봤는데

완전히 동일한 조건은 아니고 계절과 날씨와 온도가 비슷한 상황에서

주피터1이 높이도 높고 옆이랑 뒷쪽은 플라이가 없어서 제일 온도가 낮게 느껴졌고

로간7에 원래 들어있던 폴리 이너텐트가 제일 따뜻했고, 로건7에 이너로 에니쉘 플라이없이 넣어봤는데 원래 로간7 이너텐트보다는 추웠습니다.

근데 이게 벚꽃캠핑을 3년정도 하면서 비교했던거라 4월달입니다.

4월달도 뭐 아 추워 못자겠다가 아니고 조건에 따라 다를 순 있지만 전기장판만 있으면 코만 약간 차가운정도입니다.

장담컨데 5월말과 9월말은 더우면 더웠지 춥지 않을겁니다. ㅎㅎㅎ

캠프타운이 할인중이죠. 저도 어드벤쳐8tc랑 토파즈 보고 있다가 팩킹사이즈가 아무래도 더 작을거 같아서 토파즈로 구매했는데요.

 난방기중에 마카롱이라고 작은 히터기 있습니다. 이너 공기만 데우기 딱 좋을거 같습니다. 마카롱이 안되면 대류식이나 팬히터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팬히터 구매하셔서 캠핑기간을 늘리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 10월부터 시작해서 대류식난류까지 구입해서 겨울에도 다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돔텐트여도 전기장판+마카롱 히터 같은 작은 히터만 틀어줘도 늦가을까지는 버틸만합니다.

어드벤쳐8(T/C)는 풀플라이도 있어서 그것까지 씌우면 안나한보다 더 따뜻할 것 같고요.

대신에 해 떨어지고나면 타프 밑에서는 좀 추울 수도 있긴한데, 애들 저녁식사를 해 떨어지기 전에 최대한 빨리 먹이고, 그 이후에는 모닥불 피워야죠ㅎㅎ

아니면 지금 캠프타운에서 할인하는 제품 중에 네팔 270(T/C)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너텐트가 면혼방 소재에 270*270으로 어드벤처8 T/C보다는 작지만, 4인 생활하기에 문제 없는 크기고요.

풀플라이도 명칭만 플라이고, 장착하면 리빙쉘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베스티블 형태거든요.

리빙쉘 전실만큼 넓진않겠지만, 좀 추울 때 바람 피하고 식사하고, 벌레 피하기에는 충분해보입니다.

금액만 넉넉하면 안나한330+베스티블이 공간은 훨씬 넓겠지만...이건 네팔보다 몇 배는 비싸서;;;

아, 그리고 봄~가을에 타프존만 다니시는거면 리빙쉘보단 돔텐트가 훨씬 낫긴 합니다.

10월까지는 미니PTC히터 하나만 있어도 

어지간한 지역은 돔텐트로 가능합니다.

거실 결로 방지차원에 익스텐션 �� 플라이 추가하셔도 되고, 매력적인 텐트입니다.

와 역시 훈훈하고 정성어린 조언들 정말감사합니다.

결국 조금 쌀쌀한 날씨는 지금처럼 리빙쉘로..

그 외에 좋은 날씨에는 타프에 어드벤처 조합..

이렇게 두가지로 운영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마침 어드벤처도 세일중이니 아내랑 얘기좀해봐야겠습니다.

조언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