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포럼 입니다.

안녕하세요

캠포에 글을 쓰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고 글을 씁니다

친구가 수년전부터.. 17년전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함께 놀러 갔던 계곡을 너무너무 찾고 싶어하는데

그때는 너무 어렸고 기억하고 있는 정보가 너무 없지만

혹시나 아시는분이 계실까하고 당시 찍었던 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당시 친구 아버지는 직업이 택시기사셨고, 네비가 없던터라 그냥 아버지를 따라간게 전부여서 정확한 장소를 알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기억하는 정보는

1. 이 계곡에서 산길쪽으로 조금 걸어가야 숙소같은 곳으로 갈 수 있었고, 큰 정자(지붕이 있음)에서 자다가 비가와서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서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2.당시 한여름 휴가철인데도 극소수의 사람들이 물놀이를 놀러왔었습니다. (이런걸보면 당시 2004년도에는 유명한 곳은 아니고..아는사람만 아는곳인 것 같은게..문제네요ㅠㅠ)

3.계곡은 완전 산속에 있었고,  계곡에서 한참 밑으로 걸어가면

절이 있었는데 절 이름은 전혀 모릅니다.

4. 당시 묵었던 숙소 사장님께서 그곳 사람들은 선녀탕이라고 부른다고 했는데 원래 계곡 이름이 선녀탕은 아니라서 가짜 선녀탕이라고 알려줬다고 합니다.

5.아주 어렴풋이 기억나는걸로 정확하진 않지만 정선, 영월 쪽 인 것 같다고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데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흔하게 알려진 선녀탕 장소는 아닌것 같다고 하네요)

 (당시 찍은 사진은 더 많지만.. 풍경이나,지형,특징이 나오게 찍히지 않아서 더 올리지는 않았습니다ㅜㅜ)

친구가 몇년전에 지식인에도 올려봤는데 답변이 없었다네요..

혹시 뽐뿌가 아니더라도 어디에 올리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아니면 보셨던 비슷한 장소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사진추가

계곡을 갈때 차가 들어갈 수 없는곳이여서 차를 주차하고

 다리같은걸 건너서 가야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예약제처럼 우리가 가니까 우리전에 놀던 사람들이 나갔었고, 우리가 나가니까 우리 다음사람들이 들어왔었고..

(사람들이 주거니 받더니 사라진건 확실.. 한팀씩 오고가고 했던건 확실하답니다) 

사장님이 백숙을 해주셨었다네요.. 

(계곡 자릿세 받고 백숙파는 식당은 아니였고 민박집 사장님이 백숙(삼계탕)을 해주셨데요)

그리고 폭포는.. 계곡이 산에서 이어진거라 상류하류 끝까지 가본건 아니지만 기억에 폭포는 없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당시 기억나는대로 그린 약도 입니다..

(그림이 이래서 죄송해요..ㅠㅠ)

친구도 이게 진짜 있는기억 없는기억 다 쥐어 짜낸 것 같아요..ㅎ

 글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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