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의 긴 잠복기를 뒤로하고 드디어 2018년도 첫 캠핑을 베어스캠프에서 시작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이 중가의 클라우드에서 하단의 랜드사이트로 내려가는 길목입니다. 사진으로 느껴지실지 모르겠으나... 경사가 어마어마합니다.  이틀에 걸쳐 10회 정도 왕복했는데 온몸에 삭신이 쑤시네요...

운동은 됩니다. ㅠㅠ

4개월 만에 코쿠니2 꺼내봅니다. 곰팡이 없이 짱짱하네요.. 다행입니다.

클라우드사이트는 잔디마당이 있지만 보시는 것 처럼 텐트 치는 자리는 모두 파쇄석이며 파쇄석이 2겹 정도로 얇게 깔려 있습니다. (발로 슥슥 문지르면 바로 흙바닥이 나오네요 ㅡ,.ㅡ)

텐트에서 바라본 잔디마당입니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아이들 뛰어 놀기 좋습니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네요.. 밤에는 영상 1~2도 정도 됬는데 153전기매트와 500W오아 온풍기로 춥지 않게 잤습니다.

당일에는 10개 사이트 정도가 있었는데 사이트 꼭 차면 아이들 뛰노는 소리로 엄청 시끄러울 것 같긴 합니다.  사이트와 별도의 분리대가 없기에 잔디마당으로 의 진입 은 편리나하 아이들 축구공과 야구공이 가끔씩 텐트를 강타하네요 ㅠ_ㅠ

조용한 캠을 원하시면 상단의 스카이 사이트로 이동하세요~

샤워실, 개수대, 화장실이 함께 있는 편의동은 클라우드 사이트와 랜드 사이트에 한동씩 있습니다.

넓직넓직하고 관리도 잘해주셔서 엄청 깨끗합니다.

변싸는 곳이 총 5사로, 소변 보는 곳은 3사로 배정되어 있고 세면대가 2개 있네요..

변싸는 곳과 소변 싸는 곳에 아동용이 하나씩 구비되어 있고, 휴지, 비누 등의 물품이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깨끗합니다.

샤워장에는 사람이 있어 사진을 못찍었는데 탈의실도 넓고 샤워기도 6개 있었습니다.

수압 및 온수의 양의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래사진은 산책로 내려가다가 보이는 가든 사이트 입니다.

두집 정도 설영 가능하며 뒤에는 사이트 전용 그네가 있네요..

산책길 중간이라 사생활은 포기하셔야 되는 자리입니다... 개다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짐 나르려면 엄청난 근력을 요하겠네요

요긴 산책로 계단입니다.

산책로는 총 2개 코스로 되어 있고 두 코스가 모두 연결 됩니다.

전체 코스를 도는 시간은 대략 15~20분 내외이며 그냥 숲속을 걷는 느낌적인 느낌 ??

오르막길이 좀 있어서 약간 숨이 가쁘네요...

1박 하면서 아가들과 3번 돌았습니다.

지금 몸이 뽀샤질것 같아요 ㅠㅠ

사진은 여기까지..

날이 갈수록 사진 찍는 것도 귀찮네요..

베어스 캠프에 대한 후기는 캠포에도 더러 있으니 다른 글도 참고하시구요...

총평 들어갑니다.

<장점>

1. 편의시설이 매우 쾌적하다(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컨디션도 좋고 부족하지 않음)

2. 다양한 컨셉의 사이트가 있으니 캠핑 종류에 따라 사이트 선택 가능

3. 아이들 놀이장 구비(방방장, 북까페, 잔디마당, 카드 사용 가능한 매장)

4. 캠장님 좋음( 오르막길 힘들다고 카트도 태워주시고, 캠퍼들이 지킬것만 잘 지키면 더없이 편하게 해주심) 마을 이장님 느낌

5. 가깝다. 서울 암사동 기준 40분에 이동 가능, 주말 길 안막힘, 톨비 별로 안듬

<단점>

1. 산 꼭대기에 위치(캠장 진입하기 까지 약 800미터 엄청난 경사의 오르막길로 진입해야함(도로 얼면 진입 불가), 사이트 내에서도 엄청난 경사로로 강제 체력단련 모드

2. 엄청 높다

3. 그래도 높다

4. 계곡이 없고 전반적으로 평범한 캠핑장

 <재방문 의사>

1박 일정으로 집에서 멀지 않은 캠핑장 찾을 경우 이용할것 같네요

재방문 의사는 70% 정도 입니다.

처음 가보실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후기 줄입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