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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표지와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에세이라는 글씨가 작아보여서 처음엔 소설인줄 알았다.
블랙스완 : 내가 외면하고 싶은 내 그림자, 어두운 욕망, 열등감, 질투 등의 추악한 감정 혹은 사건..
내가 아는 블랙스완과는 다른 정의를 하고 시작한다.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글의 주인공은 좋은 대학에 합격하고도 집안의 반대를 격었다. 건강도 좋지않다. 게다가 느끼는 감정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걸 알게되었다.
나와는 좀 달랐다. 나도 건강이 안좋았던 적은 있지만 부모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완치했고 대학이나 공부할때는 부모님의 많은 지원이 있었다. 인싸는 아니었지만 아싸도 아니었다. 하고 싶은건 많이 왠만큼 해봤다고 생각이 든다.
불안이 젖은 옷처럼에 몸에 달라붙어 있는건 어떤 느낌일까 나와는 너무나 달랐던 주인공의 삶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엿보게 된다. 아직도 갈구하며 욕망하고 있지만 절망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결국 모든건 마음먹기 달렸다.
마음먹는데 도움되는것은 글쓰기이다. 글쓰기를 통해 나를 정면으로 들여다 보고 마음을 정리하도록 돕는것이 글쓰기 라고 한다.
여러 책을 통해서 알고 있다. 결국엔 독서, 글쓰기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너무 불안해 하지말자. 결국 마음먹기 나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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