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이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1

월롱
등록일 2010-10-03 01:53
조회수 1084

얼마전에 질문글로 역사에 대한 책을 추천받아서 신봉승님의 정쟁이란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정쟁... 초기에 우리 역사를 가르친게 일본인 이마니시 류란 교수라더군요.. 이 사람때문에 우리가 식민사관에 젖어있게 되었고 결국 우리는 역사를 왜곡되게 배워왔다는겁니다. 정말 슬픈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일본의 식민지였는데.. 일본인한테 역사를 배운다? 뻔한 결말 아닐까요..? 정말 안타까울뿐입니다.
물론 이책은 조선의 당파간의 갈등이나 왕과의 갈등에 대한 역사가 나오는데요.. 작가의 말이 너무도 와닿아서 그렇습니다. '조선은 당파 싸움 때문에 망했다'라는 식민사관은 광복 이후에 태어난 지식인들의 역사인식까지 병들게 했고, 그런 망국적인 사고가 우리 역사를 '당쟁의 역사'로 매도하면서 민족의 정체성까지 병들게 했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요.. 우리역사 왜곡이 일본인에 의해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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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되면 역사책이 많이 읽히더군요.
조선왕조실록도... 사놓고 못 읽고 있네요.ㅠㅠ

2010-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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