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일기처럼, 혹은 메모처럼 쓰여있어서 빠르게 쉽게 읽을 수 있다.
생략된 부분도 많지만 의외로 자세한 부분도 많다.
시쓰기 강의를 들으러 다니고 책도 많이 읽는 살인자 '김병수'의 모습이 좀 의외였다.
흔히 생각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었다.
연쇄살인범인 '박주태'와 늙고 치매인 '김병수'의 전면대결을 장면을 원했던 나에게는 좀 김빠지는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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