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책 속에 길이 있을까요?3
- 이씹세기소년
- 등록일 2014-10-05 10:09
- 조회수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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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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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必有隣
책이 모든 길을 알려주지는 않겠지만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데 조언이 될 수는 있는 것 같아요.
감명깊게 읽었던 내용들이나 깊이 숙고한 내용들이 살아가는데 지침이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어떤 책을 읽던지 간에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의미가 자기계발서같이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소설과같은 경우에는 주인공이 그 안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겪는 내용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수도 있고, 자서전이나 평전같은 경우에는 3자의 입장에서 설명해주거나 이야기를 늘어놓는 과정에서 전해질수 도 있는거고요. 역사서(사기, 춘추전국이야기 등.. )을 통해서는 그 당시 시대와 사람들이 겪은 내용들과 결과들을 통해 전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의미들을 자신의 삶에 빗대어보면서 이렇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자신을 변화시켜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이렇게 독서해 나간다면 스스로 점점 멋진 모습으로 변해가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 마음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물론 더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시간 내기가 어렵기도한데, 의외의 매력이 또 있답니다. 책은 등산과 같아서 조금 참고 읽다보면 어느순간 부터 굉장히 재미있어 지더라고요. 책이 직접적으로 작성자님의 스펙(?)을 올려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작성자님의 성품을 만들어줄 수는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작성하진 글을 보면 독서에 대한 내용보다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게 좋을지 몰라서 고민하고 계신것 같아 보입니다. 많이 부딛혀보시고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다고느끼는 일을 찾는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21살이면 아직 젊은 나이이고요. 그만큼 경험할수 있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해 보시고 매순간 충실히 임하시면서 원하시는 것을 찾아 보세요. 독서도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많은 경험을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지만 직접 경험하면서 느껴보는건 또 다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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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면 잘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하면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여자와 제대로 사귀어본적도 없는 사람이, 머리 속으로만 내게 꼭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내가 평생 함께 할만한 사람은 누구일까. 어떤 사람을 만나면 평생 사랑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니 아직 인생을 걸만한 거창한 무언가를 정할 시기가 아니라는 거에요.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뭔가 마음먹고 해봐야 그것을 잘하는지 자신에게 맞는지를 알테고, 또 이런 저런 세부적인 것들을 경험해봐야 자신의 생각과 무엇이 다른지를 알테고, 그렇게 실패하고 좌절해봐야, 뭔가 열정을 다할 대상이 있다는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될거에요. 어찌어찌 지금 꿈을 결정했다 한들, 그것으로 평생을 만족하며 매진할 일은 별로 없어요. 첫사랑에 결혼까지 간 사람들이 얼핏 아름다워 보이고, 속편하게 느껴질지는 모르지만, 실제 그들의 결혼생활 만족도는 낮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무조건 완벽한 사람만을 찾아 갈팡질팡하다가 모태솔로가 된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구요. 그러니 완벽한 꿈을 찾지 마세요. 최선의 선택을 하시려는 마음도 잠시 접어두세요. 지금은 절대 못찾아요. 찾아내도 그것이 정답이라는 확신이 없을거에요. 그냥 지금은 흥미가 생기는 것들을 하나씩 시도해보시는 편이 더 좋을거에요. 그런건 얼마든지 생길 수 있잖아요. 뭐 자잘한 것들을 배워본다거나 가볍게 흥미가 생긴 일들에 대해 알아본다거나, 생각나는 일들을 추진해본다거나, 흥미가 없던 잘 알지 못하는 일들을 발견한다거나, 이런 식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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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들이 쌓이면서 뭔가를 이루는데 도움을 줍니다.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계속 생각하고 고뇌하세요.
앞으로 뭘 할지 계속 끈을 놓지 말고 생각하세요.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게 뭔지 자신의 성향과 생활습관, 태도, 성격 주변 사람과의 관계 등 여러가지면으로 생각하시다보면 확실한 답이 없더라도 방향은 잡히실 거에요.
어떤 책을 읽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인문고전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