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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민트초코 독서평입니다.
일단 외관부터 보면 포켓북 사이즈의 얇은 도서입니다.
휴대하기에 편하고, 표지 디자인이 센스 넘치게 제작되었네요.
내용은 쉽게 유추해낼 수 있듯이 편견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민트초코로 대표되는 호불호 음식을 예로 들어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논지의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독특한 점은 음식의 종류를 에피소드로 구성한 것인데 특이하긴 하지만 매번 비슷한 주장으로 끝맺음하는 건 아쉽습니다.
실상 한 에피소드만 봐도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파악이 되는데 이는 책의 끝장을 넘겨도 큰 차이 없이 스쳐가는 느낌을 줍니다.
다만, 이 책을 꼭 필요로 하는 부류는 있습니다.
바로 책의 내용대로 남을 자신의 잣대로 평하는 부류죠.
그런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큰 전환점이 될 기회를 줄 거라 생각하고, 꼭 추천합니다.
또한 쉽게 읽히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스낵 도서를 찾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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