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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뉴욕증시 하락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급락하고 있다.
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53분 기준 비트코인은 3783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46% 하락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5.28% 하락한 23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하락한 3만2813.23, S&P 500 지수는 0.75% 내린 4101.23, 나스닥 지수는 0.72% 떨어진 1만1994.46, 러셀 2000 지수는 0.37% 내린 1857.10을 나타냈다.
이에 암호화폐도 급락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31.17로 ‘공포’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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