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용으로 사용하던 moov now에 알리발 magene hmr10 을 구입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짧게 기어핏2프로에 대해서 언급하고 넘어가면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운동기록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남길수 있습니다

기어핏2프로에서 기록한 운동은 삼성헬스에서 확인하고요, 삼성헬스에서 스트라바로

연동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장GPS와 손목에서 심박수를 측정을 하기에 제대로만 동작하면

케이던스를 제외하고 충분한 데이터를 얻을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구현된 기능은 아니지만 외부장비에서 데이터를 얻어와서 기록하는것도

충분히 할수 있을텐데라는 생각도 듭니다. 가민 제품들처럼 말이죠

다시 moov now로 돌아와서

moov now는 평소에는 손목에 착용하는 피트니스 트래커입니다

액정도 없고 몇년은 좀 뒤쳐보이는 제품이지만 몇몇 기능들은 최신장비들에 뒤쳐지지 않거나

오히려 나은면도 있어서 여전히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자전거를 탈때는 발목에 착용합니다

바로 느낌이 오셨겠지만 케이던스를 측정해 줍니다

운동기록은 스마트폰 전용 어플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이점은 일정 구간마다 평속과 케이던스에 대해서 지적질을 합니다

쫑알대는게 좀 시끄럽긴 합니다

구간별 기록은 눈에 확 들어오는 인터페이스라서 가장 마음에 듭니다

아쉬운점은 BPM (구간별 평균심박수)도 같이 넣어줬음 하는 바램이 남네요

심박수는 여기에서 확인이 됩니다

소양댐 정상에서 최고 심박수가 나왔네요. 하아.. 200을 넘기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렸을때 좀더 부지런하게 탈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

알리발 MAGENE HRM10 은 사실 삼성헬스에서 사용해보려고 구입했습니다

moov 공식 홈피에서는 위의 장치만 지원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막상 구입해보니 moov 어플에서도 잘 잡혀줬습니다

HRM10 은 좀더 사용해봐야 알겠습니다만 마감에 있어서는 만점을 주고 싶네요

배터리 교체도 해봤는데 깔끔하게 잘 됩니다

심박계는 사용했지만 막상 확인은 쉽지 않았습니다

핸드폰 액정을 켜두고 라이딩을 하지 않아서 실시간으로 확인할수가 없었고

moov 어플에서도 구간별로 자세히 확인을 할수가 없네요

스트라바 연동해서 볼려고 했는데... 스트라바에 심박수 정보와 케이던스를 전달하지 않습니다

삼성헬스는 심박수를 보내기는 하는데 구간내 변화에 대해서는 볼수가 없습니다

요건 프리미엄 결제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결론.

굳이 자전거 때문에 moov now를 사용할 이유는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개선이 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점도 있는것 같네요

하지만 중국산 센서들이 워낙 저렴하니 케이던스와 심박수 측정 두개 정도의 센서와

핸드폰이면 사이클링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가장 저렴하고 쉽게 라이딩 정보를 얻는 방법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