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자전거 캐리어에 설치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지붕형이나 트렁크 거치형이냐?
지붕형은 가격이 만만치 않고 지하주차장이나 굴다리 같은곳 진입시 주의가 필요하고
트렁크형은 차에 기스가 갈수 있다는 후기를 보고 고민만 하다가 앞바퀴 탈거하여 트렁크에 넣고 다녔었습니다.
차량용 캐리어 검색도중 우연하게 글록스 캐리어 알게되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싱글세트로 구입하여 어댑터는 하나 왔습니다.
테스트를 해보기위해 제품을 받자마자 거치해 보았습니다.
이때는 처음이라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긴 했는데..
이제 몇차례 익숙해지니 5분이내로 거치가 가능합니다.
커플세트가 아니라서 따로 제공되는 줄자로 위치를 잡을 필요 없이
어댑터는 그냥 눈대중으로 설치하였습니다.
거치 했을때의 모습은 아래 사진들을 참고해 주세요.
처음 받자마자 국도에서 주행테스트를 해보았고,
그후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다녀보았습니다.
일반 국도 및 고속도로 주행시 아직까진 불안한 증상이나 심한 풍절음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100Km이상시 차내 오디오를 끄고 확인해야 약간의 풍절음이 들리는 정도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생각보다 간편하고 튼튼하게 거치가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만, 불편한 점은 거치후 트렁크를 열지 못하는 점,
(제품 매뉴얼상 자전거 거치후 트렁크 여는걸 권장하지 않아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QR어댑터의 경우, 빠른 거치를 위해서는 추가 QR이 필요합니다.
다행이 저는 여분의 QR이 있어 그걸 활용하여 추가 어댑터에 끼워 놓았는데
없으면 앞바퀴의 QR을 계속 탈부착해야 해서 번거로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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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마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