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발베 서포터즈를 하면서 포스팅한 작업이

뽐뿌 자전거포럼에도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해당 게시글은 광고성은 전혀 없는 정보성의 글이므로 서포터즈라고 너무 배척하지 말아주세요 ㅠ_ㅠ

자전거 타이어 장착 / 튜즈 교체 방법

튜브 펑크 시 교체 방법

 우리는 자전거를 타면서 한 번쯤은 펑크를 마주할 상황이 오게 된다.

자전거 타이어가 찢어지거나 튜브 펑크 시 타이어 및 튜브 교체 방법을 모른다면 라이딩이 중단될 것이다.

라이딩 도중 택시나 전철을 이용한 점프를 하지 않기 위해 라이딩 도중에 일어나는 펑크에 대처하는 방법은 반드시 숙지하는 게 좋다.

 튜브 펑크의 경우 펑크 패치를 이용한 간단한 방법과 튜브를 교체하는 방법이 있다.

실펑크 같은 경우는 펑크 패치를 쓰곤 하는데 이는 임시방편일 뿐 필자는 후자 방법인 튜브 교체를 하길 권장한다.

 타이어 펑크의 경우는 보통 타이어를 소지하고 라이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타이어가 찢어진 부위의 안쪽에 지폐를 접어서 넣는 임시방편이 있다.

 알아두면 좋은 자전거 상식, 자전거 타이어 장착 / 교체 꿀팁과 함께 튜브 교체 방법을 알아보자.

STEP 1. 브레이크 QR 레버 열기

 흔히 QR이라고 불리는 이 부위는 Quick Release의 약자로 빠르게 조이고 풀 수 있단 뜻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밑으로 향한 게 잠겨있는 모습이고 옆으로 펼쳐진 게 QR 레버가 열린 모습입니다.

STEP 2. 휠의 QR 탈거하기

 로드 자전거 타이어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휠에 있는 QR 레버를 풀어야 합니다.

닫혀있는 QR 레버를 젖혀주고 탈거를 해줍니다.

이때 스프링 분실 방지를 위해서 휠만 탈거한 채 QR은 다시 프레임에 잠가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모든 용품의 조립과 분해 방법은 역순이며 헷갈리지 않도록 꼭 다시 잠가두고 타이어 교체를 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QR 레버 안에 있는 스프링의 방향을 잊어버렸을 땐 좁은 쪽이 안쪽으로 향한단 것만 기억해주세요. (이 스프링이 없어도 주행 시 안전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 QR 레버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도 앞 바퀴를 분리할 수 있어요.

STEP 3. 휠을 프레임과 분해하기

 휠의 QR 레버를 탈거하면 프레임과 휠이 쉽게 분리가 됩니다.

휠을 떼어낸 위치의 오염물질은 평소에 닦기 어려웠던 부분이니 이때 닦으면 일석이조!

STEP 4. 기어 변속하기

 앞의 휠의 경우는 브레이크 QR 레버를 열어주면 쉽게 제거되지만 뒤의 휠은 변속기가 있어 상당히 많은 라이더 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프론트(앞) 아우터와 리어(뒤) 이너로 기어 변속을 해주어야 분해하기가 수월합니다.

이는 체인 장력을 약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 앞, 뒤 모든 기어는 가장 작은 바퀴에 체인을 걸어줍니다.

STEP 5. 튜브에 있는 공기 배출하기

 타이어를 제거하기 전 튜브의 캡을 열고 밸브를 풀어서 바람을 빼줍니다.

작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림 쪽에 붙어있는 볼트도 풀어두는 게 좋습니다.

- 풀어낸 캡과 볼트는 작아서 분실 위험이 있으므로 작은 상자 하나를 미리 준비해서 한 곳에 모아주기.

STEP 6. 레버를 이용해 타이어 제거하기

 타이어를 쉽게 제거하기 위해서 흔히들 타이어 주걱이라고 불리는 레버를 이용해 타이어와 림을 분리해줍니다.

이때 하나의 레버는 고정용으로 사용하고 다른 하나의 레버로 빙빙 돌려가며 타이어와 림 사이를 조금씩 벌려줍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반복을 하면 타이어와 림이 분리됩니다.

- 자전거 타이어용 레버가 아닌 드라이버 등 금속성의 날카로운 도구는 타이어, 튜브, 림의 손상을 유발하니 절대 사용하지 않기

- 자전거 타이어 교체 / 튜브 교체가 숙달되면은 레버 없이 타이어를 제거가 가능합니다.

카본 휠의 경우는 레버를 이용하면 휠이 상하기 쉬워서 타이어 주걱 없이 손으로만 제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STEP 7. 휠의 림테이프 확인하기

 림과 타이어를 분리하고 타이어를 교체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림테이프가 모든 스포크 홀을 완벽하게 덮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림 폭에 적합하지 않은 (림의 폭보다 좁거나 넓은 경우) 림테이프를 사용하거나 노후된 림테이프가 림홀로부터 튜브를 보호하지 못하는 경우 펑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필자와 같이 클린처 휠을 사용하는 경우 니플과 스포크를 위한 림홀이 존재하는데 이 구멍을 튼튼하게 막아주어야 튜브가 타이어와 림 사이에서 공기를 머금고 있을 수가 있습니다.

잦은 실펑크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림테이프를 의심할 수 있으며 타이어 교체 시 함께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튜브에 바람을 살짝 넣어주기

 작업이 좀 더 수월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타이어가 형태가 잡힐 정도로만 튜브에 살짝 바람을 넣어줍니다.

STEP 9. 교체할 타이어의 위치 맞추기

 자전거 타이어가 형태가 잡힐 정도로만 튜브에 살짝 바람을 넣고 림홀에 튜브 위치를 맞춰준다.

그 후 자전거 타이어의 로고가 밸브 쪽을 향하게 자리를 잡아준다.

- 타이어의 로고가 있는 데칼을 밸브 쪽을 향하게 자리를 잡으면 추후 펑크 시 튜브의 펑크 난 곳을 기억하기 좋다.

- 공기를 조금만 넣어준 후에는 손으로 타이어를 골고루 만져줍니다.

타이어 안에 튜브가 제대로 자리를 잡게 만들어주는 과정인데 이 과정이 없이 바로 공기를 주입하게 될 경우 튜브가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해 펑크가 나게 됩니다.

돌려가며 조물조물 만져주며 튜브가 끼인 곳이 없는지 확인을 해줍니다.

STEP 10. 타이어 진행 방향 확인하기

 자전거 타이어에는 진행 방향이 존재합니다.

보통 패턴으로 진행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슈발베 원과 같은 경우는 자전거를 마주 본 상태에서 V자 모양으로 장착되어야 올바른 진행 방향입니다.

- 패턴이 없거나 별도의 진행 방향이 없는 타이어는 이 단계를 건너뛰시면 됩니다.

무리하게 찾지 않으셔도 돼요.

STEP 11. 적정 공기압 확인하기

 자전거 타이어의 사이드 윌 (측면)에는 타이어의 규격과 함께 적정 공기압이 표기되어있습니다.

본인의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체크 후 공기를 주입해줍니다.

슈발베원 타이어의 경우는 85~130 psi를 허용하는데 오차 범위가 꽤 있죠?

공기압의 경우는 여름과 겨울의 공기압을 달리하고, 체중에 따라서도 공기압을 달리합니다.

- 여름과 같은 더운 날씨에는 타이어가 제공하는 공기압을 적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물질은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 부피도 함께 증가하는데 이는 타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온도 상승에 따라 공기압도 상승하게 됩니다.

- 라이딩의 날씨, 본인의 체중, 림 제조사 한도 범위,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 이 네 가지를 조합하여 자신에게 맞는 공기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이드의 10% 정도의 조정 범위를 두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

STEP 12. 적정 공기압 주입하기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본인의 적정 공기압을 찾았나요?

반드시 위와 같은 방법이 정답은 아니니 본인에게 라이딩 스타일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주입을 해줍니다.

STEP 13. 분해의 역순으로 재조립하기

 여기까지 오셨으면 당신은 이제 타이어 장착 / 타이어 교체 / 튜브 교체의 달인!

분해를 했던 역순으로 재조립을 하면 모든 공정이 완료됩니다.

타이어를 프레임에 위치를 맞춰주고 큐알 레버로 휠을 고정시켜줍니다.

브레이크 큐알 레버도 닫아주면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자전거의 첫 발을 내딛는 발걸음의 시작은 타이어입니다.

타이어 및 튜브의 펑크 시 라이딩도 끝이죠?

타이어 장착 법, 튜브 교체 방법을 배움과 동시에 여러분의 라이딩이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

원 게시글 : http://blog.naver.com/iheeyoungi/22106841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