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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목적은 업힐 댄싱시에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느낌을 받고 싶어서
교체한 거였습니다.
기존에 댄싱을 하면 일단 뒤가 묵직했죠
가뜩이나 엔진이 빈약한데 진자운동의 끝부분이 무거우니
댄싱을 하려고 일어서도 10번~15번 정도 휘두르고 나면
다시 주저 앉아야 했습니다.
이번에 바꾸고 났더니 와우!
기존 대비 댄싱 느낌이 가벼워졌습니다!!!
근데 불과 3~4번 더 휘두룰 수 있는 정도의 차이 밖에 없더군요ㅋㅋㅋㅋ;;;
일단 '댄싱 느낌'자체는 한결 가벼워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 몇십미터씩
댄싱 거리가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ㅋㅋㅋ;;
그리고 바꾸고나서 의외의 장단점이 또 생겼는데, 요철에서 엉덩이에 오는
충격의 '느낌'이 바뀌었어요. 카본이라고 해서 충격량이 적어지는 것 같지는 않고
딱딱하고 꼽히던 충격이 닥닥하고 꼽히는 느낌;; 약간 충격의 끝이 무뎌진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평지에는 못느꼈는데 업힐에 올라가니 안장에서 엉덩이 위치가 완벽하게 고정이 안됩니다.
풀카본 안장이라 좀 미끄러지는 감이 없잖아 있네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좀 크게 와닿네요.
무게를 다소 희생하더라도 가죽 정도로 마감된 안장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고민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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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는부분만 인조가죽과 약의 충격흡수(메모리폼같음) 재가들어간 안장으로 바꾸고 100km가도 엉덩이가 끄덕없습니다. ^^
엉덩이가 미끌리지도 않구요. 촥감겨요.
풀카본 하고 차이가 무개는 몇g차이라 의미도없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