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케이스는 어떤 경우 일까요..?

부품을 장착하고  ....  아... !   바로 이거지...!!

이거 구매한 보람이 있네

돈이 안아깝네..  돈값해 돈값!  ...

이런 기분을 느낄때가 아닐까 싶은데요...

못탈수록 좋은 자전거를 타야하는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타는데 있어서  대부분의 저항은 공기저항이라고 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공기저항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실제로 자전거를 탈때 공기저항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 하지요

그런데 빠르면 빠를수록   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야 공기저항이 커지는거지요...

반대로 느리면?   기하급수적으로 공기저항은 줄어들고 
나머지 다른 저항들이 상대적으로 비율을 높게 가져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반해 기계, 구름 저항은 빨라질수록 증가는하지만

증가폭이 크지 않으며 낮은 속력에서도 일정한 저항값을 가지게 되죠

300w를 뿜어내며 항속하는 선수의 자전거 저항중에서

기계저항은 많이잡아야 30w  정도   나머지 270w 는  모두 공기저항으로

전체 저항의 9할을 차지 하게 됩니다   기계저항은 10%남짓...

그런데  120w의 파워를 내는 일반인의 경우는 어떨까요?

기계저항은 24w 이상은 될것이고  이것은 전체저항의 20%를 차지하지요

기계와 구름 저항에 있어서 

세라믹이나   좋은타이어 등등을 선택 하면   많게는 8w 정도를 절약시킬수 있을거 같은데요

(너무많나요..?   ㅎ   .. 아니 가능할것도 같은데...) 

300에서의 8과   120에서의 8은  존재감이 너무나 다르지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파워를 내는 일반인의 경우

300와트를 뽐어내는 선수보다  8와트란 체감을 더 크게 받게 될 것입니다

부품을 바꾸고  아..! 이거지.. 돈값하네  라는 말이 더 쉽게 나온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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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휠셋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못탈수록  좋은 휠셋을 써야 한다는 말이 적용됩니다

야외 라이딩시 바람은 바로 정면이나 후면 이런식으로 불지 않습니다

단순히 확률상의 이유로 측풍으로 대부분 불 수 밖에 없으며

이건 휠이 마주하는 바람의 방향에 영향을 주지요

우리가 자전거 타고 앞으로 나아갈때  진행방향과 반대로 바람이 오게되며 (yaw 0)

이것이 불어오는 측풍과 합쳐져서 우리에게 영향을 주게되는데요

자연에서 불어오는 측면의 바람은 우리의 속도와 상관없이 부는 반면

자전거 진행방향과 반대로 마주하게되는 바람은

우리의 자전거 속력에 따라서  그 강도가  강해지겠지요

이런 이유로   우리의 속력이 빠르면 빠르수록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바람의 각도는

yaw 0 에 가까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drag가 낮을수록 좋다)

우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마주하게되는 바람은 yaw 0 에 가까워지는데

yaw 0 에 가까워질수록   휠셋에 따른  에어로 차이는 줄어들게 됩니다

반대로   yaw가 커지게 되면   에어로가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휠셋들의 위력이 증가하지요....

이런 이유로... 빨리달리면 달릴수록...  휠셋에 따른 에어로 효과의 차이가 적어지고

되려 느리면 ...   yaw 가 큰 바람을 맞이하게 되어 

비싼 에어로 휠셋의 위력을 더 실감하게 되는것이지요

그러므로...  저의 결론은..

못탈수록  좋은 자전거, 부품을 사용해야될 이유가 있다....

그런데    자전거 초보인 일반인분이 속도 그게 뭐가 중요하죠...?

필요없잖아 그거... 

잘나가면  같은거리를 탔을때 운동이 덜되는데요..?

   흐..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