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인스타나 게시판에 자전거 가격이 뭔가 이슈가 많이?되네요.19
- 맥캘란
- 등록일 2024-09-10 13:13
- 조회수 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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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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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으로몰아
대학 때 락밴드에서 기타치고 공연도 자주 했는데요. 한번은 공연 때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뒷풀이를 하는데 동창 하나가 제 기타가 얼마짜리냐고 묻더군요. 답을 했더니 자기는 악기에 그렇게 큰 돈을 쓰는게 이해가 안 된다더군요. 방금 공연하고 내려온 사람한테 기껏 한다는 말이 그거에요. "기타 얼마짜리야? 난 이해가 안된다."
10여년 전부터는 자전거를 메인 운동으로 상당한 시간을 쓰고 있는데요. 주변에 자전거 안 타는 사람들은 제가 자전거를 타고 어디를 다녀왔는지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는 관심도 없어요.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을 했다거나 그란폰도 완주 그런것도 모릅니다. 그냥 자전거 가격이 얼마냐 묻고 돈 ㅈㄹ이라 하더군요. 몇 천 만원짜리를 타는 것도 아니고 그냥 105급인데 말이죠. 차 타면 편한데 왜 힘들게 자전거를 타냐는 사람도 있구요. 본인이 즐기지 않는다고 남 취미에 대해 막 말하고 모든 것을 돈으로만 바라보는 것도 추한 짓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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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시계 왜 사냐 핸드폰 시계가 잴 잘맞는데... vs 어떤 사람은 천만 단위의 시계도 줄서서 예약표 받아 사기도 하고...
낚시, 등산, 캠핑등등 소소한? 취미도 재대로 하면 비용 재법 많이 들죠... 심지어 바둑도 어지간히 좋은 돌과 바둑판 사면 500은 그냥 넘는다는데...ㅎ
그런거에 비하면 자전거는 아주 귀엽(?)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