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scr2를 타고 있는데요.
내년기변이 목표인데 105 혹은 울테그라를 타려면 클릿이 있어야 좀 간지가 날 것 같더라고요ㅋㅋ
클빠링은 필수라고들 하시길래 새 차로 넘어지기 싫어서 일단 함께 3년을 구른 지금 차에서 클릿 입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로드클릿은 걷기불편하다길래 a600을 사려는데, 주변 친구들과 샾사장님이 로드클릿을 하도 강추하셔서 결국 로드클릿으로ㅋㅋㅋㅋ (걸을거면 클릿커버라는게 있더군요!)
무튼 그래서 샾에서 클릿 달아준대로 하고 안장을 평소타던거에서 1cm쯤올리고 타는데 무릎통증이 ㅠㅜ 내년 기변전에 무릎이 나갈것 같았습니다. 평페달에 하프클립달고 탈땐 아픈걸 몰랐는데!!
그래서 일단 무릎보호차원에서 피팅을 받기로 결심하고 어제 피팅을 받았습니다.
키 175에 자이언트s 사이즈를 타는중인데요...
싯포를 5cm나 더 뽑아주시더군요ㅠ 전 대체 얼마나 낮게 탔던걸까요.ㅋㅋ '이 사장님 너무 뽑아주신게 아닌가?'하면서 타보니 어디 몸 아픈곳 없이 자전거가 잘나가네요??? 스템은 10mm짜리인데 12mm로 하면 좋긴 할거같다고 하시는데.... '어차피 기변할거니 괜히 사지말고 그냥 타도 되긴한다'고 하시네요 ㅋㅋ
그나저나 싯포가 갑자기 높아지니 회음부가 약간 더 눌리는 느낌이납니다. 원래 이런건지 피팅조정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타다보면 익숙해지려나여?
싯포가 높아졌으니 클빠링에 더 유의하라던 사장님말씀을 마음에 꼭 시겼어야했는디... 피팅받고 컴백길에 사거리 신호기다리려고 정차하는 순간! 앞에 미인이 계시길래 쳐다보며 클릿을 빼다가 반대쪽으로 넘어져서 클빠링한건 정말 쪽팔렸습니다 ㅋㅋ
좌빠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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