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먼저...(뒷배경은 잊어주세요...)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4년가량 타다가 올 겨울 도둑맞은지 언~~~8개월...(도동놈의 자쒹아...열심히 타고다녀라...)
자전차가 필요해서 이번 기회에 로드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여기서부터 약간 반말체 죄송합니다..)
처음에는 그래 그냥 입문용 사서 설렁설렁 타고다니지~~하면서 가성비 쫭 좋은 클라리스급으로 2~3일 검색
그래!! 자전차는 자고로 메이커지!! 동네 메리다 대리점을 습격,
16년식 스컬트라100을 요목조목 살펴봄
(예상구입비용이 갑자기 2배 상승)
그런데 옆에 있는 16년식 스컬트라200 보임..
그래 이거야..왠지 2배 더 빠를것같아...
스컬트라200으로 결정하고(맘속으로) 집으로귀가(구입비용 좀더 상승...여기서 바로 구입했으면 추가 지출을 막을수 있었을것을....ㅠㅠ)
게시판을 뒤적뒤적 거리며 입문은 카본이지!!
함방에 기함급 ㄱㄱ!!
티아 이하급과 105 이상급 사이엔 차원이 다른 벽이(?) 있다능 등등 무조건 105이상!!
이라는 괴담아닌 괴담을 읽다보니(?) 내눈이 내뇌를 세뇌하기 시작
그러다 게시판 글중 뉨!! 카본 입문은 트리곤이 가성비 킹왕짱이쥐!!! 글을 포착 검색 고고함
마침 16년식 다크니스sl3와 다크니스rs가 출시됨
(예상구입비용이 갑자기 메리다 보다 3배로 껑충!!)
다크니스rs로 결정함 이유는 케이블이 프레임안으로 들어가네??? 너 왠지 모르겠지만 간지나 보인다...등등
우왕............리뷰를 보는데 서있는 자태가 영롱함...구성이 좋다함...알차다함....프레임과 구동계를 사면 휠이 꽁짜라는등
트리곤 너로 정했어!!! 라고 다짐함
남서쪽 끝 기차선 종점이 있는 지방 소도시에 트리곤 대리점이 있는지 검색
2군데나 있네??? 근데 한곳은 훼이크다!! 이쫘식아!!!....가게가 없어서 다음 가게로...집에서 10km거리임
남서쪽 끝 기차선 종점이 있는 지방 소도시에 트리곤 대리점이긴 하지만 16년식 최신 오버 테크놀로지 자전차는 없음
"손님 주문하면 11월에 받을수 있습니다" 주문 ㄱㄱ 해드림?? 아뇨...수고하세요ㅠㅠ
여기서 접을줄 알았으나 은행가서 돈뽑고 서울가서 사옴!!! 난 시간 넘치는 남자니까
샾에서 막 구입해서 포장육신세..버스에 실을거라서요..
(사실 사기전날까지 엘리엇s7으로 갈아탈까말까 함 근데 트리곤이 구성이 좋다함..ㅠㅠ..누가 비교점...)
집에 가져와서 타보니 쉰세계
예전에 타던 하이브리드가 엑셀 끝까지 밝아도 언덕에서 시속 60km 이상 안나왔던 마티즈2 였다면
다크니스rs는 시운전 상태에서 너 이쉑히...페라리네.....
겁나서 속도를 제대로 못냄
다음날 자전거 닦던중(넌 소중한 몸값을 가지고 있으니까...비싼몸값이던가??)
타이어에 이상함 상처가 있음
그리고 상처난 부위를 기준으로 타이어가 굴곡졌음...망할..불량이야...ㅠㅠ
샾에 전화하니 다행이 초기불량으로 타이어 교환 해줌....택배로...친절한 샾이었음...
자전거산지 일주일도 안돼서 타이어를 손수 교체함....-- 타이어교체 스킬이 +10 되었습니다.--
(사실 교체 동영상 10번도 더 봄...휠에 상처날까봐..덜덜덜)
일기 써서 죄송합니다.(_ _), 반말체도 써서 죄송합니다.(_ _)
키 181인데 인심이 무려 82라서 55사이즈도 간당간당 했습니다. 거기다 팔도 좀 짧아요.(아...토종 한쿡인이여...)
셋팅 하는데 미케닉이 "보기보다 길이가 쫌..........." 이라는 말을 듣고 상처받았아요..
한 사이즈 작게 갈려다가 한쿡 남자는 큰걸(?) 타야지!! (?응) 해서..탔는데 아직 불편함이 없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천지시폿!! 이라는 간지폭풍 셋팅이 있던데 다음 생에 한사이즈 작은 자전거를 사면 해보겠습니다.
지금은 자전거 악세사리 검색하느라 정신 없네요 살것이 너무 많아요..ㅎㅎㅎ
열씸히 타겠습니다..안라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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