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특성상 남들 일할때도 일하고 쉴때는 더일하는지라 어제 오후에 자출근중 앞기어 변속이안되서 처음 가보는 샵(한강자전거길에서 빠져나와서)에서앞기어 다시 세팅받고 가는데 한 5km정도 더가선가 자주쓰는 기어비에서 체인간섭이 일어나더라구요.. 아마 체인링이 휘어서 그런거같습니다 특정 구간에서만 간섭이일어나니깐요..
출근중이라 하는수없이 풀아우터에 놓고 달리니 간섭이없어서 설렁설렁 밟고 가는데 즐겁지가 않더라구요 ㅜㅜ 어쩔수없이 달리는기분?
이때까진 그래도 좋았는데 문제는 밤샘 근무하고 아침에 퇴근하는데 간섭이 더 심해져서 앞뒤 다 이너로 넣고타니까 이번엔 크랭크쪽에 유격이생겼는지 크랭크쪽이 덜컹덜컹 거리고 턱턱 거리고... 아무래도 전날 풀 아우터에 놓고 타서 그런거같습니다
아씨 되는게없네 하고 고개를 숙여서 바지를보니 뱃살때문에 페달링할때 허벅지가 배에 닿아서 마치 지린거처럼 됬네요 ㅜㅜ 가뜩이나 밤새고 힘들어서 언덕올라갈 힘도없는데 오해받을까봐 끌바도못하거 겨우겨우 집에도착했네요.. 좀자고 오후쯤에 잔차정비맡기러 나가야겠네요 ㅜㅜ
제가 여러분받을 스트레스 다받았다 생각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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