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야투레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중량화에 많이 힘쏟고 계시는지요(나만 찔 수 없다)
이런 황금 연휴에 날씨도 좋은데 집에서 있는것은 죄악이기에...
호명산 다녀오고 쓰라린 이내가슴 움켜잡고 리커버리를 하고자 모모님 분원리벙에 나갑니다.
1. th타트
선두조 / 중간 / 후미조 3개조로 나뉘어 출발합니다.
제발가기싫은 선두조에 모모님이 지명으로 넣어주셨어요. 당연히 비루한 엔진이라 뒤쳐지기에
꿀차님 선두팩 최후미에서 탱자탱자 갑니다.
암사고개에서 오픈치시고 저를 제외한 10분이 제눈에 안보이는 끈을 이어두셨는지 평지서 올라가던 그대로
한치의 대열 흐트러짐없이 슝슝 올라가시네요.
감사합니다. 뒤에서 몇십미터 쳐져 '빠이 짜이찌엔'을 외쳤건만 집에오니 pr이라네요 :)
숨좀 돌리려나 싶더니 sonini님 선두로 한 팩이 도착합니다.
쉬지도 못하고 분원리 초입 삼거리 까지 무브무브
팔당 공도를 타기위한 곳에서 숨좀 돌리려고 꿀차님께 자기소개 하자고 꼼수아닌 꼼수도 부려봅니다.
음... 그다음에 삼거리까진 기억이 없어요.
2. 털보네
역시 무서운 분들이 앞서 있어서 인가요?
오픈을 했지만 최후미즈음에 대롱대롱 메달려서 옵니다.
리커버리 생각해서 왔는데 벌써 다리풀리고... 눈 촛점은 없고... 비루한 몸떵이여... 미안하다악
전 1년만에 털보네를 갑니다.
일사분란하게 테이블잡고 고기 주문후, 세팅까지 일사천리!
심지어 먹기좋은 비율로 고기를 잘 잘라주시는 자포 공식연예인 꿀차님덕에 더욱 맛나게 흡입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단체사진을 남겨봅니다.(액션캠으로 무한 도촬...)
3. 업힐
털보네-분원리-염티 코스로 갑니다.
오픈을 하니 역시나 선두조 분들 앞으로 앞으로 사라지시네요.
뭐에 홀렸는지 저도 미친척하고 앞으로 갔건만, 고시생님과 마에스트로님이 스치며 안녕을 고하시네요.
분원리는 거진10번은 온것같은데 아직도 언덕이 몇개인지 감이 안잡혀요. 타고난 길치인가봐요.
거의 왔다싶어서 댄싱한번 했다가 영혼까지 털리고 뒷분의 '차조심'을 '천천히'로 듣는 멘붕까지옵니다.
우여곡절끝에 슈퍼에 도착했는데 추석이라 문이 닫혀있고;;
염티고개전에 슈퍼를 찾아 간단한 보급을 하고 염티고개를 넘어 분원리 입구쪽cu로 집결합니다.
4. 복귀
폴라포와 대갈장군님이 하사하신 박카th로 지친 육신을 불러일으켜 세우고 팔당 대교에서 집결하기로 하고
움직입니다. 복귀도중 후미분들 몇분이 펑이 있었나봅니다. 우여곡절끝에 무탈하게 무사복귀를 합니다.
많은 인원 통솔하신 리더 모모님과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조만간 또 샤방한 벙에서 뵙겠습니다.
사진은 한번에 링크 올리겠습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분원리 오픈 때 따라잡고 싶었건만 앞으로 붙을까 뒤로 붙을까 고민하다 결국 솔로잉하느라.. 라챗소리조차 듣지 못했네요.ㅎㅎ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
역시 무섭무섭게 타시는군요;; 도마리까진 꽁무니도 못봤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