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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해설이 시즌 전망하면서 롯데를 평하길 롯데 댑스가 좋아졌다하는데 자기가 볼때 롯데 댑스는 최하위권이다라고 하더군요.
시범경기에서 좀 잘했다고 설래발 치지말라는거죠.
장성호가 롯데를 별로 안좋아하는건 알고있었고 5강권이 아니라 생각한다면 그또한 그럴수 있다고보지만 롯데 댑스가 최하위권이란 말은 동의를 못하겠네요.
현재 롯데 후보진을 보면
내야 이병규, 김민수, 오윤석.
외야 김재유, 강로한이 있습니다.
오윤석은 작년 후반기 각성해서 안치홍을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왔고 2루, 3루가 가능하고, 김민수는 작년 퓨쳐스 타점왕으로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합니다. 이병규는 왼손 대타요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있습니다. 이외에도 배성근, 나승엽 같은 선수들도 있습니다.
외야는 솔직히 민병헌 빠지면서 좀 헐거운 느낌이 있지만 추재현, 김재유가 급성장했고, 정훈도 상황에따라 외야 겸업이 가능한 선수고요.
가장 약점인 포수는 여전히 문제지만 그래도 작년과 비교해보면 훨씬 희망적입니다. 작년 후반기 주전으로 도약한 김준태가 올시즌은 첨부터 주전으로 뛰고있고 여기에 작년 기대를 모았다가 사생활 문제로 빠졌던 지시완, 군복무 해결하고온 강태율이 경쟁하면서 작년 주전급이었던 정보근은 퓨처스로 튕겨나간 상황입니다.
투수쪽은 어떨까요?
일단 선발진에 이승헌 김진욱 젊은피가 가세하면서 노경은 서준원이 밀려났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 두고봐야하지만 확실히 작년에 비해 선발진이 두터워졌죠. 선발이 두터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선발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이 불펜을 보강해주는 효과도 나올겁니다. 작년에 쓸놈쓸로 욕먹으며 결국 필승조의 과부하로 문제를 일으켰던걸 생각하면 올해는 불펜 부하가 분산되는 효과가 나타날거라 봅니다.
작년 롯데 어땠습니까? 잘하든 못하든 주전만 계속 밀어붙였고 내야백업은 신본기 혼자 하다시피했고 대타는 허일로 고정, 외야도 민병헌이 바닥까지 내려간 후에야 부랴부랴 정훈을 외야로 돌릴 정도로 뎁스도 운영도 개판이었는데 올시즌은 이런점에서 확실히 작년보다 나아진걸 알수 있습니다.
장성호는 시범경기에서 잘했다고 본경기에서 잘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롯데의 댑스는 최하위권이다라고 못박던데 그럼 타팀은 대부분 롯데보다 댑스가 좋다는 뜻일텐데 어떤 팀이 그렇게 댑스가 훌륭한지 궁금하네요. 장성호가 얘기하는 검증된 댑스를 가진팀은 어딘가요?
롯데 댑스가 최고다 할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중위권 이상으론 올라왔다 보이는데 안그런가요?
롯데는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못하는 감독이 문제지 이제 댑스로 까일 수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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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용
뎁스 좋아졌죠 활용못하는 감독이 문제죠
감독의 생각이 바뀌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