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래리 서튼 롯데 감독.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프로야구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활짝 웃었다.
롯데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서 5-0으로 미소 지었다.
하루 전인 12일 1-2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한현희가 6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10개였다.
시즌 3승째(2패)를 챙겼다.
이어 김도규, 신정락, 박영완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고승민이 안타, 2루타, 3루타 각 1개로 4타수 3안타 1타점을 선보였다.
안치홍이 3타수 1안타, 윤동희와 한동희, 전준우, 노진혁, 김민수가 각각 4타수 1안타를 만들었다.
경기 후 서튼 감독은 “어제(12일)의 패배로부터 반등하는 멋진 경기였다.
한현희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고 환상적인 투구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체적으로 불펜이 피곤한 때인데 대기하고 있던 불펜투수들이 제 몫을 해줘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초반에 타자들이 활발한 타격을 한 결과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튼 감독은 “팀으로서 이긴 경기다.
내일(14일 수원 KT전)도 이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수원=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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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