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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는 야구장 딱 1번 갔던 것 같아요~ 작년 김태균 은퇴식만요.
올해는 취식도 풀렸고 해서 먹프라 좋은 위즈파크나 다녀오자 하고 토요일 경기로 예매했는데..
네.. 아시다시피 중간에 주심 부상으로 교체 되고 9대8 난타전.. ㅎㅎㅎ
4시간 넘게 경기하고 결국 이기는 거 보고 집에 오긴 했는데,
어우 간만에 사람에 치이고 경기 내용 자체도 기빨려서 일요일은 하루 종일 누워서 잠만 잔 듯요.
일요일도 4시간 경기 했다면서요... 근데 낮잠을 어찌나 길게 잤는지...
자고 일어나니까 경기 끝났더라고요 스윕했다니 웬열~ 하면서 하라 봤네요 ㅎㅎ
한창 하프 시즌권 요런 거 끊어서 야구 보러 다닐 때는 서울사는 제가 주말마다 대전 내려가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한 경기 보고는 아직도 피곤이 안 풀리네요 진짜 체력수준 너무 심각해서 운동해야겠어요 ㄷㄷㄷ
앉아서 보기만 한 저도 기빨리는데 선수들도 진짜 피곤하겠다 싶고..
근데 또 어린팀이라 그런지 한 번 기세 잡으니 잘 하고 그러네요.
24실점 할 때만 해도 또 기죽어서 연패하는 거 아냐 했는데.. ㅎㅎㅎ
다들 그래도 눈에 보이게 안 보이게 성장하고 있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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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더운데 고생하셨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