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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 벗어난다고 잘못된 감독에 투자한 이후 FA 선수들도 꽤 데려왔습니다.
(한화 팬들 사이엔 류뚱 판 돈으로 알려진... 솔직히 비용대성과가 엉망인 FA 영입이었습니다.
정근우, 이용규, 권혁, 배영수, 심수창, 송은범. 전체적으로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어쨌던 그 때 FA로 영입한 선수 중 지금 팀에 남아 있는 선수는?
아시다시피 정근우, 이용규고 이중 이용규는 시즌 시작 전에 완전히 매장시켜 버렸죠.
정근우는 2년 계약했지만 올해 하는 걸로 보면 어떻게던 정리하지 싶은 성적입니다.
올해 운영하는 걸 보면 일관되게 느껴지는 게 팀 내 노장들이 의욕이 없어 보이더군요.
신정락 선수가 얼마나 잘 할 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계륵같은 팀내 TO 하나는 정리하겠다는 의지는 보였습니다. (사실 송은범 올해 성적도 계륵 수준...)
망할 바에야 확실히 신인들 키워주며 망하는 게 리빌딩 정석처럼 여겨지고는 있지만
야잘잘 그리고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는 진리를 볼 때 많이 내보내서 클 신인이었으면 벌써 보였죠.
투수 출신이면서 투수 운용에서 거지같이 말아먹는다는 말을 듣는 안목이면 내년 시즌 역시 8위가 최대 목표치가 아닐까 합니다.
저렇게 FA 영입 선수들 내치면서 또 FA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 뻔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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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