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스포츠기록통계 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대표 안웅)가 문화체육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아이는 국내 스포츠산업 선도기업으로 지난달 28일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스포츠 산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기업 및 단체를 시상한다.
스포츠투아이는 ‘제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2011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아이의 이번 수상은 프로야구 로봇심판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아시아 최초로 야구 트래킹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상용화해 우리나라 스포츠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스포츠투아이는 지난해부터 KBO 퓨처스리그 자동 볼판정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아시아 최초로 야구 트래킹시스템 PTS(Pitch Tracking System)를 국내 프로야구에 도입해 상용화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테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투구, 타구 트래킹 시스템으로 넘어 아시아 최초로 필드 트래킹 시스템을 도입, 공동연구를 통해 국산화를 추진중이다.
스포츠투아이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 혁신기반 조성사업(R&D)을 수행하며, 스포츠 산업에 크게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현재 배구와 농구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유지 및 향상을 위한 AI 기반의 효과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선수 데이터 관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데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스포츠기록통계 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는 프로야구, 농구, 핸드볼, 씨름 등 국내 프로 및 주요 스포츠 기록 입출력 시스템을 구축해 종목별 기록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리그의 발전 밀 콘텐츠 사업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9년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정한 스포츠산업 선도기업에도 선정되며 스포츠와 IT 기반 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스포츠투아이 김봉준 부사장은 이번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소감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스포츠 데이터 업체로서의 전문성과 노하우에 스포츠테크를 가미해 우리나라 스포츠 IT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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