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키움 증권과 '최대 695억' 대형 메인스폰서쉽 연장계약 체결

키움증권과 히어로즈가 메인 스폰서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키움히어로즈.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메인스폰서 키움증권과 초대형 연장계약에 성공했다.
최대 695억 규모다.
서울히어로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은 이로써 10년간 동행하게 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첫 번째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서울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은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5년 연장 계약을 체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계약금액은 5년 총액 최소 550억원,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695억원에 이른다.
이번 메인스폰서십 연장 계약 체결은 그동안 양측이 쌓은 두터운 신뢰관계와 동반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당초 계약 연장 협상은 8월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히어로즈의 첫 우승을 위해 뜻을 모은 양사는 시즌 개막 직전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히어로즈 위재민 대표이사는 “메인스폰서십 조기 연장 계약 체결로 키움증권이 서울히어로즈 구단에 보여준 깊은 신뢰에 감사 드린다”며 “팬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모범적인 선진야구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림으로써 우리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야구포럼 입니다.

관련메뉴

파워링크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