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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크보에서 양대 리그를 시행했을 때와는 다르게 현재는 팀도 늘어났으며, 최소한 메이저 리그처럼 두 지부 정도로는 나뉠 수 있기에
나름의 아이디어를 말씀드리려 하는데요.
매 시즌을 앞두고 각 구단, 팬들은 우리 팀의 가을 야구 진출을 목표로 하기 마련인데요, 그만큼 야구에서 포스트 시즌은 정말 큰 즐거움이자 자 어쩌면 큰 영광의 잔치로 여겨질 수 있는 듯합니다.
'아니, 굳이 왜!?'
사실 이 의견도 충분히 타당한 이유는 10개 팀이 144경기를 치르는 현행 리그 체제에서 1위팀에게 한국 시리즈에 직행이라는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는 게 패턴트 레이스의 중요성이 부각된다는 점에서 매우 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한국 시리즈의 뚜껑을 열면, 1위팀은 오랜 휴식기로 경기 감각을 찾지 못 한 채 허무하게 1차전을 내주기 마련이고, 이 시리즈가 거듭할 수록 도전하는 팀은 체력이 완전히 방전된 채 허탈하게 들러리 역할에 머무는 패턴이 거의 매년 반복하였기에 좀 더 재미있는 가을 야구와 값진 한국 시리즈의 가치 향상을 위해 분명 개선되길 바라는 입장도 있기 마련인데요.
사실 양대 리그라는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결국은 포스트 시즌을 염두에 둔 간단한 체제인데요.
이렇게 5개팀씩 양 리그에 나누는 기준은 현 올스타전(드림팀/나눔팀)을 토대 또는 매 시즌 랜덤으로 배정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각 리그별 3위팀까지만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으며, 최종 1위팀끼리 한국 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면, 더욱 흥미진진한 잔치가 되지 않을까용...?
또한, 이렇게 운용되면 한국 시리즈 전까지 하루에 두 경기씩 펼쳐지므로 흥행몰이에도 더욱 효과적일 듯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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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팀이랑 상대하면 재미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