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포럼 입니다.

지고있다가 동점된뒤에 솔로홈런치면 역전홈런이죠

3루까지 주자를 안보내는것도 한몫하죠.

@혼신의삽질 

3진도 많고 땅볼유도도 잘하고 피안타도 적다는 말인가요? ㅎㄷㄷ

@카이저칩스 희생타를 허용하려면 적어도 1사 3루나 무사 1, 3루, 무사만루 같이 아웃카운트와 점수를 바꾸는 상황을 만들어야 되는데 선두타자 2루타, 3루타 같은걸 줘야되고 연속타를 맞아야 가능한 상황인데 그런 상황자체가 적은거죠. 3루에서도 홈으로 들어올수 있는 땅볼이나 뜬공도 허용하지 않았다는거구요. 지금와서 보니 여러모로 역대급 투수였던거 같아요.

구대성 추가요

그시대에 일본에서라도 마무리 역할로 그정도 실적을 거둔 선수가 아무도 없죠..

박찬호가 MLB에서 전성기가 시작되던 시점이긴 한데, 시대가 차이가 좀 나서 선뚱은 커리어가 내려온 시점이기에 직접 비교가 좀 어렵구요.

물론 박찬호도 크보에서 뛰었으면 당연히 리그를 씹어먹었을거 같긴합니다. 다만 류뚱 정도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선뚱처럼 그시대 2위 투수와 저정도 차이가 나도록 할수 있었을지는...

늦은 나이에가서

리그 최고수준의 마무리로

나고야의태양으로불렸는데

그게 잘못한건가요

@부와오아왁 마무리로 밖에 라고 말하는데서 야알못이죠. 선발을 제외하면 가장 구위좋은 선수가 자리하는곳이 마무리인데 전성기 지난나이에 가서 그 당시 우리나라보다 몇수위인 리그에서 마무리로 성공했는데 그걸 폄하하네요. 

한마디로 요약하죠 "존나 잘한거" 입니다.

@보로스 그게 투수인생 마지막에 밀궈낸 일입니다

@보로스 나이가 몇인데요.선동열은 메이저가지못한게 너무 아쉬운 선수입니다.

@혼신의삽질 먼 전성기 지난나이....

31살 0.49 방어율 찍고 갔는데 

동의합니다 

류현진은 팀 우승 못시키잖아요. 오히려 하위권에서 전전긍긍..

선동열은 우승도 가능케하는 선수죠. 혹사는 뒤따랐지만 말이죠.

@스파이시터치 오... 종속 진짜 오랫만에 듣네요 ㅋㅋ 사장된지 오래된 이론이죠..

회전수 = 볼끝 정도로 대체된지 5년정도 된듯합니다

@아이폰넥서스갤노트 

현재의 타자기술이 발전했다면 선동열도 현재 야구를 접하면서 발전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가요??

구위뿐 아니라 경기운영 능력이 탁월했습니다

선수들과의 수싸움에서 항상 우위에 있었구요

그리고 현재도 볼끝이 좋은 투수 공략하는게 만만치 않답니다

@혼신의삽질 

한화는 선동렬이 와도...장담 못하겠어요

@HanwhaEagles 장담은 못하죠. ㅎㅎ 인정합니다.

@혼신의삽질 선동열이 혹사요? 그시대에 그만큼 관리 받은 투수 있나요? 200이닝 2시즌밖에 안되는 투수가 혹사라니요 

야잘잘입니다 수준만 놓고보면 무조건 현시대가 강하겠죠

의미없는 가정임..

그시절 그나름대로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은 어느시대와도 노력해서 적응하고 잘함

그게 불가능할뿐..

@Cybercat 선동열 시대 일본에서 통하는 투수들은 메이저에서도 통한 경우가 많아요.

선동열과 마무리를 다투던 사사키가 mlb로 옮겨 전성기가 지났을 수 있는 32세부터

마무리로 3년 반동안 129세이브를 올렸을 정도로요.

선동열의 경우도 일본 진출할 때가 대졸 12년차였는데 이 당시 한국은 투수가 분업화되지

않았던 때라 특급투수라도 30초반이 되면 대부분 다 그냥 그런 투수로 전락하던 시기죠.

요즘도 투수들은 30대가 되면 어깨부상이 찾아오고 토미존 수술 성공 여부가 선수 2회차

기사회생의 기회가 되기도 하던데 선동열은 토미존 수술을 한 것도 아니고

그 당시 한국과 천양지차였을 일본 가서 비록 마무리라고는 하지만 평자 1.28, 1.48을 찍었다면

젊은 시절 메이저에 진출했다면 상당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디원 사사키랑 선동열 NPB 성적이 마무리를 다퉜다고 표현하기에는 수준 차이가 있었죠. 게다가 통한 경우 많지 않습니다;; 사사키의 경우 당시 NPB에서 KBO의 전성기 오승환 이상의 포스였습니다. 물론 MLB 가서도 No.1은 아니었지만 이유가 올타임 No.1 마무리 소리 듣는 양반 때문이었으니까 폄훼할 요소는 아니지만요.

아무튼 일본도 노모 이후로 제법 많이 갔는데 NPB 출신이 MLB에서 통한 거 그리 많지 않아요;;

그리고 토미존 서저리를 안 한 건 할 필요가 없었으니까 그런 걸 거고요... 그게 언제적 수술인데요....

다만 선동열이랑 사사키 NPB 성적 그대로 대입해서 MLB로 가져가면 못 뛸 수준인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류뚱보다 우위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심지어 명백히 선동열보다 위였던 사사키조차도 부상으로 나락가기 전 커리어 하이 성적 가져와도 류뚱보다 아래에요.

@빠비돌 MLB의 경우 루스와 행크애런과 마이크 트라웃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건 MLB가 그냥 최상위 리그라서 그런겁니다. KBO는 출범 했을 때 이미 MLB라는 당대 최상위 리그라는 비교군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시대보정을 하더라도 거기에 놓고 시대보정을 해야죠.

 @Cybercat 30대 들어 토미존 수술을 한 투수와 안 한 투수들의 차이는 현재 김광현과 양현종의 차이 만큼 극명한 경우가 있어서요. 임창용 오승환도 모두 토미존 수술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듯이요.

나이가 들어 오랜 투구로 인대의 탄력이 떨어지고 어깨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인대 부상이 심하지 않다면 시즌을 통으로 날리며 수술하더라도 배영수의 경우처럼 무조건 전성기가 다시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굳이 다른 인대를 떼어다 이식할 필요가 없겠지만 토미존 수술 후 재활에 성공할 경우 제2의 야구 인생이 펼쳐지는 경우도 많아서 예로 든 거죠.

스탯티즈에서 kbo 투수 통산 상위 랭커들 30대 중반 기록들 좀 보세요.

80년대 투수들은 30대 초반에 거의 대부분 몰락하고 80년대 투수가 아니라도 30대 중반이 되면 잘해야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아니면 그냥 그런 투수로 전락해요.

그런데 선동열은 대졸 12년차에 일본 진출했고 토미존 수술로 어깨를 재생한 것도 아닌 상태에서 30대 중반에 한 차원 높은 일본에서 뛰면서 그 정도의 기록을 쓴 건데 그걸 전성기의 선수와 동등선상에서 비교하며 깎아내릴 필요가 있나 싶어요.

그리고 미국 기록이 좋다고 한국 기록도 좋다면 그냥 기록 좋은 선수 사오면 될 텐데 환경이 바뀌면 미국에서의 성적과 비례하지 않을 수 있어서 스카우트할 때 스카우트 보내고 고심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젊은 시절 진출했다면 상당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 있다고 했을 뿐 류현진과 비교하며 성적을 논하거나 성적을 단정짓지는 않았어요.

@Cybercat 선동열보다 사사키가 위라니 서로 NPB 라이벌일때도 선동열이 방어율 훨씬 낮았는데

@마시맬로우 

선동열과 마무리 경쟁한 97년 98년 2시즌이 사사키 가즈히로의 최전성기로

커리어 하이를 찍을 때라 사사키 커리어에서 유이하게 그 2시즌이 방어율 0점대였어요.

(99년은 사사키 부상으로 선동열의 세이브가 더 많지만 선동열도 이미 노쇄해서 의미없고

98년은 사사키의 완승이었죠.)

97년에는 그런 사사키와 38세이브로 세이브 공동 1위를 했던 것이구요.

(구원승이 사사키가 1승 많아서 세이브 왕은 사사키 차지)

"사사키랑 선동열 NPB 성적이 마무리를 다퉜다고 표현하기에는 수준 차이가 있었죠."

마무리 투수로 최전성기 커리어 하이를 찍던 투수와 공동 세이브 1위를 하며 경쟁했는데도

마무리를 다퉜다고 보기에는 수준 차이가 있었다는 글을 쓰는 것을 보면

선동열 까로 보이기는 하네요.

@디원 가서 MLB 시절 마리아노 리베라랑 사사키 가즈히로 기록 보고 오세요. 선동열, 사사키 관계랑 비슷하거든요? 전 같은 시기에 둘도 다퉜다는 말이 좀 어울리지 않는 마리아노 리베라가 명백히 한급 높은 마무리였다고 봅니다.

선동열 좋은 투수죠. KBO만 놓고 보면 역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그 자체로 보면 됐지 이런 저런 가정 붙여서 올려치기 할 필요 없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토미존은 팔꿈치 수술이며 70년대에 시작되어 90년 초반부터는 KBO에서도 이미 많은 선수들이 받았던 수술입니다. 게다가 역대 최고의 투수중 하나인 놀란 라이언옹 같은 경우 27시즌을 그딴 거 없이 잘 던지셨고요.

@마시맬로우 한 시즌도 방어율이 더 낮았던 적은 없습니다.

@Cybercat 이 정도면 생각이 없으신 건지

아니면 선동열 까기 위해서는 생각조차도 하기 싫으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리베라는 69년생, 사사키는 68년생, 선동열은 63년생입니다.

리베라와 사사키는 거의 동년배라 동일선상에서 비교해도 된다고 보지만

사사키와 선동열과는 사사키가 30대일 때 5살이나 차이가 나요.

그런데 리베라 사사키 선동열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박찬호가 만 38세 때 일본 진출해서 평균자책 5점대 1승 5패 하면서

1시즌만에 가능성이 없다며 방출되었고, 39세에 한화에서 4점대 방어율로

5승 10패를 했는데

선동열이 일본에서 활동하던 때의 나이와 박찬호 나이 차는 2~5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이걸 기준으로 박찬호는 선동열과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도 되는 건가요?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30대 초반에 5살 많은 건 상당한 차이를 보일 가능성 높고

35세가 넘어서는 2살 차이라도 상당한 차이를 보일 가능성 높을 텐데요.

그리고 사사키가 mlb에 가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정도로 전설적인 마무리 리베라와

1시즌이라도 세이브 1위 경쟁을 하며 3년 반동안 129세이브를 했다면 대단했다고 봅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은 전성기의 사사키와 은퇴 말년에 1시즌이라도 세이브 공동 1위를 하며

경쟁한 선동열을 수준 차이 운운하며 까는 것을 보면 선동열 까라고 보지만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나이 들어서도 잘 했던 고무팔 특이 케이스의 투수들이 몇 있습니다.

송진우 김용수처럼이요.

얼마나 까고 싶으면 롤란 라이언 같은 이런 특이 선수를 기준으로 잡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디원 성적을 보셔야지 나이를 보십니까....

게다가 투수 에이징커브가 무슨 30대 초반입니까... 네, 물론 80년대에는 그랬죠. 근데 선동열 은퇴가 99시즌입니다;;

님이 메이저의 사사키가 대단했다고 하시는 것처럼 저도 마찬가지로 NPB의 선동열 대단하다고 봅니다. 야구에 만약은 없지만 그 재능으로 미국에서 태어나서 선진야구로 시작했으면 그보다 더 대단했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계속 말하지만 사사키는 마리아노 리베라와 MLB에서 급 차이가 있는 마무리입니다. 같은 논리로 선동열 역시 마찬가지고요. 선동열을 빨기 위해서는 이상한 IF를 자꾸 가져다 붙여야 하는 것 자체가 에러라는 겁니다.

그리고 전 선동열도 충분히 아웃라이너라고 생각해서 놀란 라이언 같은 아웃라이너를 기준으로 잡는 겁니다. 그 시절에 94마일이면 MLB를 기준으로도 강속구 투수입니다. 게다가 사이즈랑 젊은 시절 먹은 이닝, 당시 KBO 환경을 생각하면 그런 공을 30대 중후반에 던진 것 자체가 놀란 라이언에 비견될만한 무쇠팔을 타고 난 거라고 생각해요.

자꾸 선동열 까다 뭐다 뭐 이러시는데 그냥 사실적시입니다. 생각조차 하기 싫다는 원색적인 비난에 이정도면 충분히 성의있는 답변이었다고 생각되고요.

선동열에 대한 찬양 접고 그냥 선동열이라는 이름도 지우고 선수 A의 기록만으로 평가했을 때 그 선수 A가 여전히 그렇게 대단하게 느껴지신다면 그건 그냥 디원님이 선수를 판단하는 기준에서 나이에 비해 잘하면 더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서 그런 겁니다. 그렇게 되면 디원님 기준에서는 그렉 매덕스보다 놀란 라이언이나 랜디 존슨이 비교도 안되게 뛰어난 선수가 되는 거겠네요.

@Cybercat 역시 까기 위해서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분 같네요.

은퇴가 99시즌이면 80년대 투수가 아닌 건가요?

kbo 80년대 투수를 별도로 나누는 이유는 8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는

투수 분업화가 잘 되지 않아서 많은 팀의 투수들이 전혀 관리받지 못하고

혹사를 당한 경우가 많기 때문일 텐데요? 

86시즌 선동열이 선발 투수로 39경기에 출전해서 262.2이닝을 던졌죠.

이중 완투를 19경기 했는데, 24승 6패의 선발 투수인데도 세이브가 6개나 있습니다.

6세이브가 있다는 말은 해태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는 중간에도 투입시켰다는

말이고 해태가 이기고 있을 때는 선동열이 출장하지 않더라도 상대팀을 압박하기 위해

불펜에서 몸을 풀게 하는 등 선동열을 대기 모드로 대기시키기도 했다는 겁니다.

당시 게임수가 현재보다 훨씬 적었는데도 선동열은 더 많은 경기와 이닝을 소화하고

완투도 많고 1시즌 200이닝을 넘거나 200이닝 가까이 던지면서 7시즌 동안 50여개의

세이브까지 올려요. 

세이브까지 올린다는 말은 이길만한 경기에는 언제라도 중무리(중간계투와 마무리)로

출장하기 위해 대기를 타거나 불펜에서 몸을 풀어야 해서 투수 로테이션이나 출장 텀이

지키지기 어려워 안정적인 휴식을 취하기 어려웠다는 말이 될 것이고

심지어 부상 후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던 몇 시즌에도 그때의 마무리는 8회 2사후나 9회에만

출전하는 현재의 마무리와 달라서 마무리 투수인데도 필요에 따라 선발로 출전해서 완투도

몇 번씩 했고 중무리로 이길만한 경기에 투입되는 경우도 있고 선발로 뛴 6시즌 동안에는

완투를 63회나 하는 등 근래의 투수들과 달리 전혀 관리를 받지 못했어요.

최동원과 맞대결할 때는 15회까지 완투하며 232개의 볼을 던지는데

이렇게 실전에서 232개의 볼을 완투하면 그날로 어깨 작살나는 경우가 많을 텐데도요.

1시즌에 39경기 출장, 262.2이닝, 완투 19회하고 24승 6패에 세이브를 6개하거나 

한경기 15회 232개의 볼을 완투시키면 그 후유증만으로도 투수 생명

끝날 수도 있고 투수 생명을 갉아먹을 수도 있다고 봐요.

선동열의 경우도 최동원 장명부에 비하면 양반이겠지만...

@디원 본인이 말씀하셨네요. 최동원 장명부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심지어 염슬라에 비해서도 양반이죠. 심지어 그 기준은 KBO뿐만 아니라 MLB도 마찬가지예요. 라루사리즘이 언제 시작했는지 보고 오시면 깜짝 놀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틀랜타 3인방이 80년대 투수인가 물으면 아니죠. 85년에 데뷔해서 99년까지 던졌으면 그게 왜 80년대 투수입니까.... 님이야 말로 빨기 위해선 생각과 논리를 아예 포기하신 분 같습니다.

아니, 그리고 모든 걸 다 떠나서 그냥 심플하게 디원님은 저 성적에도 불구하고 선동열의 NPB 시절 성적이 사사키와 맞먹을만큼 좋다고 보시는 거잖아요? 이유는 노익장을 발휘했기 때문이고요. 그러면 한 가지 질문 드립니다. 사사키의 MLB 성적이 BK보다 좋다고 보시나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같은 논리에서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만, 디원님 논리대로면 사사키의 MLB성적이 BK보다 더, 최소한 BK랑 동급 소리는 들을만큼 좋은 겁니다.

@Cybercat 님 기준이면 최동원이 선동열 라이벌이었다는 사람들 보면 ㄱ소리 말라고 해도 되나요?

그리고 선동열보다 일본이나 kbo 성적이 넘사벽으로 떨어지는 박찬호가 위라는 사람들도요.

님 기준처럼 나이 불문 상황 불문이면 그게 맞을 것 같은데 그건 또 아닌가요?

최동원 30세 이전 최동원 전성기 기록도 포스트 시즌을 제외하면 선동열에게 넘사벽으로 밀리고, 선동열과 같이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단 1시즌도 최동원이 선동열을 넘은 적 없고 최동원 최고의 전성기 기록과 선동열 최고 전성기 기록을 비교해도 그리고 kbo 통산 war는 반도 안 되는 등 거의 모든 기록에서 넘사벽의 차이가 나지만

최동원이 선동열의 라이벌이었다고 하면 인정합니다.

왜냐면 상황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면 동일선상에서 단정적으로 비교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요.

님 기준으로 하면 최동원과 선동열은 수준 차이가 너무 많이 날 텐데 왜 라이벌이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최동원이 선동열의 라이벌이었다고 주장하는 나는 님 기준이면 이제 최동원을 빠는 건가요?

그리고 장명부나 최동원 만큼이 아니라는 거지 근래 투수들과 비교하면 넘사벽으로 혹사 당한 걸 텐데,

님이 까고 싶은 선수라고 그걸 당연시하면 안 되죠.

또한 염종석도 90년 초 데뷔라 그때까지는 투수 분담이 잘 이루지지 않아서 첫시즌인 92년과 93년 어린 나이에 혹사를 당하기는 했지만 

출장 경기수나 완투 수, 중간 투입 수, 이닝 수, 혹사 시즌 수 모두 넘사벽으로 선동열이 많은데

선동열은 님이 까고 싶은 선수라 선동열의 혹사는 안 보이고 님 눈에는 염종석의 혹사만 보이는 것 같네요.

@디원 아니, 대체 제가 뭘 까는거죠?

제 기준에서는 최동원이 선동열 라이벌이었다는 것까지는 오케이입니다. 그건 단순히 성적 이야기가 아니라 상징성 같은 느낌이니까요. 테드 윌리엄스와 조 디마지오는 성적에서 비교도 안되지만 라이벌이잖아요.

근데 성적으로 비빈다고 하면 개소리라고 할 것 같네요.

마찬가지로 NPB나 KBO 성적에서 박찬호는 선동열에 비할 바가 아니죠.

게다가 동시기 선수들.

그러니까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빅리그 선수들이 선동열보다 덜 던졌는가를 따져봐야죠.

근데 아니라니까요?

참고로 매덕스가 91년에 37경기 37선발 263이닝 던졌습니다.

92년에는 35경기 35선발 268이닝.

93년에도 36경기 36선발 267이닝 던졌고요.

그냥 그 시대에는 그게 당연했습니다.

게다가 선동열이 데뷔시즌 염종석보다 더 뛴 건 86년이 유일합니다.

심지어 그것도 출장 경기수 같고요. 이닝 차이 나는 이유는 선동열이 선발로 뛸 때 더 많은 이닝을 먹어준

KBO 역사상 유래가 없을 만큼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투수라서 그래요.

대체 제가 뭘 깐다는 건지 1도 이해가 안되지만 지엽적인 부분으로 말꼬리 잡지 마시고.

그냥 심플하게 주장하시는 게 '선동열이 NPB의 사사키랑 동급의 선수였다.' 이거라면은

MLB의 사사키는 BK보다 낫고 마리아노 리베라랑 동급의 선수였다. 라는 말도 동의 하시면 됩니다.

전 선동열이 KBO 레전드고 KBO에서 깨지기 힘든 기록을 세운 투수라는 걸 부정하지 않아요.

다만 NPB 기록 상에서 사사키보다 한수 아래고.

그걸로 유추해볼 때 MLB에 진출했다면 사사키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했을 확률은 극히 적다.

심지어 그 사사키 조차도 류뚱에 비하면 한 수 아래의 투수다.

이게 전부입니다.

@Cybercat 논리가 바닥으로 천장으로 님 편한대로 널을 뛰고 숫자도 님 편한대로, 혹사의 기준이나 후유증도 님 편한대로라 세상살기는 편할 것 같네요.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시면서 염종석이 선동열보다 혹사를 더 당했다고 했던 분답게 참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 듯...

선동열 39경기와 염종석의 35경기의 출장수는 동일하다고 우기면 되고, 염종석의 어깨를 작살 냈다는 92시즌 204이닝과 14완투, 선동열의 86시즌 262이닝 19완투는 그냥 선동열이 압도적이라 이닝을 많이 먹어줘서 그렇다고 가볍게 넘어가면 되고,(차라리 고졸 신인에게는 너무 무리수였다거나 이닝이 문제가 아니고 1경기에 한계를 넘는 투구수, 또는 한계를 넘는 일정의 연투를 근거로 들었으면 이해했을 겁니다.)

선동열이 6시즌 내내 평균 34.5경기에 출장해서 선발로 뛰면서 중간 계투 알바를 겸하고 불규칙한 등판과 63완투까지하며 162이닝~262.2이닝까지 시즌 평균 194.5이닝을 던졌지만

염종석은 92년 우승할 때 혹사당했다는 초기 6시즌 동안 평균 25경기 출장, 102이닝부터 204이닝까지 평균 148이닝을 던졌고,  31완투 했고 중간 계투 알바까지 투입된 것은 2시즌뿐인데도

선동열의 혹사는 염종석에 비해 양반이었고 염종석이 가장 많이 던진 204이닝보다 선동열이 더 던진 건 1시즌뿐이라 별 것 아니고

그러면서도 선까가 아니라구요?

염종석이 단 1시즌만에 혹사로 어깨가 고장났다는 논란이 있었듯 투수 분업화가 되지 않은  등판이 혹사로 이어져 최동원 김시진 등 80년대 많은 투수들이 30세만 넘으면 그저그런 투수로 전락했고 83년 해태 우승의 주역이었던 이상윤 투수는 83 84년 선발로 22완투, 중무리로 중간 계투 알바를 겸하며 2시즌 동안 86경기 440이닝을 던지다 단 2년만에 어깨가 망가져서 30세도 되지 않아 은퇴했는데,

한국과 환경이 전혀 다른 과거 미국도 이닝을 많이 먹었기에 그건 별 것 아니고 그 별 것 아닌 이유로 기록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최동원을 선동열의 라이벌로 보는 걸 텐데 그건 상징적인 거니까 라이벌이고

또 은퇴 전 선동열은 커리어 하이를 찍는 최전성기의 사사키와 동등 비교하면서 선동열의 은퇴 전 수준이 사사키 최전성기에 미치지 못했으니 미국에 진출했다고 해도 잘해야 사사키 만큼이거나 못 했을 게 당연하고...(박찬호 은퇴 전 수년 간 성적이 들쭉날쭉 별로 였고 일본과 한국에서도 망했으니 전성기 때 미국 갔어도 망했을 거라는 논리일 텐데 이게 당연?)

보고 싶은 것만 보시고 논리가 롤러코스터를 너무 타니 어지럽네요.

@디원 네 선동열이 염종석보다 훨씬 더 혹사당했네요. 제가 KBO는 전문이 아니라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스탯이 좀 헷갈렸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선동열이라는 사람이 쌓은 기록만 보시자고 하기에는 이미 선동열은 혹사로 전성기가 아닐 때 일본 간 거라서 사실상 사사키보다 뛰어난 투수고 사사키가 미국에서 그만큼 했으니 선동열도 당연히 그 이상 했을거다 라는 만약으로 가득한 이야기라 뭐 더 이야기할 것도 없네요.

린스컴이 혹사 없었으면 역대 No.1 투수죠 암요암요.

@Cybercat "이미 선동열은 혹사로 전성기가 아닐 때 일본 간 거라서 사실상 사사키보다 뛰어난 투수고 사사키가 미국에서 그만큼 했으니 선동열도 당연히 그 이상 했을거다 라는 만약으로 가득한 이야기라 뭐 더 이야기할 것도 없네요."

위에서부터 다시 읽어 보세요. 자꾸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마시구요.(만약 위 댓글에서 님 주장처럼 선동열이 사사키보다 뛰어난 투수라거나 미국에서 그 이상을 했을 거라고 했다면 님께 사과할 테니 찾아보세요.)

사사키가 미국에서 그만큼 한 것을 보면 선동열도 전성기 때 진출했다면 미국에서 통했을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했지 당연히 사사끼 이상했을 거라고 쓴 적 없고 

사사키보다 선동열이 뛰어난 투수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님이 자꾸 커리어 하이 시즌의 사사키와 은퇴 말년의 선동열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면서 수준 차이가 난다는 등 순위를 먹이면서 선동열을 깎아내리고 만약 미국 진출했을 경우의 성적도 그 기준에서 논하셔서

상황과 환경이 다르면 동일 선상에서 단정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고 반박했을 뿐입니다.

@디원 네. 그러면 정리해서 만 28~31세 시즌의 사사키가 만 33~36세 시즌의 선동열보다 명백히 뛰어났습니다.

선동열이 말씀하신 전성기에 NPB에 갔으면 어땠을지는 모르겠네요.

다만 NPB 커리어는 급차이가 확실히 나고 사사키가 MLB에서 만 32~35세 시즌 보여준 활약을 선동열이 33세 시즌에 미국 갔으면 어떻게 보여줬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전 32~35세 시즌의 사사키가 30세~33세 시즌의 리베라보다 좋은 투수였다고 생각을 안 해서 같은 논리로 NPB의 선동열은 사사키보다 급이 낮은 투수였다고 봅니다. 굳이 선동열만 야만없에 예외를 해줄 이유는 없으니까요.

@Cybercat 다시 반복되네요.

전문 스카우터들도 단정하기 어려운 것을 방구석 전문가님일 것 같은 분이 순위를 먹이고 깎아내리는 게 맞느냐는 겁니다.

mlb에서는 타자로도 김현수나 박병호보다 강정호가 가장 잘 적응했고, 용병을 스카우트해와도 상황과 환경이 다르기에 성적순이 아니고 변수가 많은데요.

@Cybercat 죄송합니다. 찾아보니 그렇네요. 다른 사람이랑 햇갈렸나봐요.

@디원 어지럽네요.

제가 단정한 건 NPB의 선동열이 사사키보다 못했다는 팩트뿐입니다.

나머지는 가능성의 영역이었죠. 사사키에 미루어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님이 부상없은 선동열이면 이라는 가정을 하는 것처럼요. 하지만 그런 가정하는게 틀렸다면 그냥 우린 사실만 갖고 이야기 해야죠.

선동열은 사사키보다 못 던진 투수였고 당대 최고의 리그인 MLB에선 뛰어본 적 없는 투수였다라고요.

@Cybercat 박찬호 30세 넘어서는 성적 들쭉날쭉하고 일본에서 망하고 한국에서 망해서 사사키는 커녕 선동열보다도 훨씬 못 한 게 팩트죠.

그럼 님 기준으로 볼 때 박찬호는 사사키나 선동열에 비해 바닥을 긴 투수였고 그 팩트를 가지고 박찬호를 평가하면 박찬호는 사사키나 선동열에 비해서도 수준 낮은 투수라 전성기에 mlb에 돌아가도 이들보다 못 할 가능성 클텐데...

이게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냐고 위에서부터 계속 님에게 묻는 겁니다.

선동열존 모르시나보네요 ㅎ

그 시절 영상보면 명백한 볼도 스트 잡아서 삼진 잡던데 대단한 투수는 맞는데 신격화는 적당히 하시죠

@Carpediem_v_v 네.

그럼 당시 선동열존이 일반론이었다는 근거라도 대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당시 영상 다 비교해 찾아봤더니 그렇더라는 근거를 대주시거나요.

간혹 욕해달라는 듯  불펜에 선동열존이라는 짤 올렸다가 선동렬까라고 오히려 욕 처먹는 것 몇 번 봤고

심판들 스트존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짤 몇 개는 어느 투수 것도 다 만들어서 깎아내리며 깔 수 있을 텐데,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치켜올리기 위해 비열하게 경쟁 선수를 깎아내리는 분들이 좀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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