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고가 지난 10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 ‘2022 롯데기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개성고를 8-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공 | 롯데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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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부산 기장군에서 개최한 ‘2022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에서 부산고등학교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고는 지난 10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개성고를 8-3으로 꺾고 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최우수 선수는 부산고 투수 성영탁이, 우수 투수는 부산고 김동후가 선정됐다.
또한 부산고 이찬우 선수가 수훈상을, 개성고 김성은 선수는 감투상을 수상했으며 개성고 배광률 선수는 타격상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롯데기 야구대회는 부산지역 아마야구 발전과 야구 저변확대,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시작됐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된 이번 대회에는 부산과 울산 지역의 리틀부 16개 팀, 초등부 6개 팀, 중등부 10개 팀, 고등부 6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중등부에선 개성중SBC가 7-2로 신정중SBC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는 개성중SBC 김지환 선수가, 우수 투수는 같은 팀의 박주형 선수가 선정됐다.
초등부에서는 동일중앙초등학교가 리틀부에서는 강서구 리틀야구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결승전이 끝난 뒤 이어진 시상식에서 롯데는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포함한 참가팀에게 팀별 참가 지급품을 비롯한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용품을 제공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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