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 4번타자 채은성이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 7회말 2사 2,3루에서 2타점 2루타로 환호하고 있다.
잠실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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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LG 채은성과 키움 안우진, 두 선수는 소속팀의 선두권 경쟁을 이끄는 선봉장이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중심타자와 에이스투수로 자리매김한 이들 스타플레이어가 7월 쉘힐릭스 플레이어를 두고 격돌하고 있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석유)는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을 기준으로 가장 두드러진 선수를 월간 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해 시상한다.
7월 순위를 살펴보면 LG 채은성과 키움 안우진이 투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가장 핫한 사나이는 채은성이다.
그는 7월 WAR 1.13으로 리그전체 1위, 타자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점(12타점), 안타(16개), 장타율(0.914)도 1위며, 타율(0.457), 홈런(4개), 출루율(0.525) 은 2위를 기록중이다.
OPS(1.439)도 선두다.
LG는 지난주 주말시리즈에서 잠실 라이벌 두산 상대 3연전을 싹쓸이하며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전 스윕은 5년 2개월만이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4번타자 채은성은 두산과의 3차전 경기에서도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채은성은 최근 활약에 대해 “무엇보다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잘 유지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강속구 투수 안우진의 기세도 뜨겁다.
채은성에 이어 WAR 0.96로 전체 2위에 올라있다.
안우진은 7월 2경기에 나와 선발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위(1.13)를 기록중이다.
그외 7월 세부지표를 보면 이닝당 출루 허용률 1위(0.44), 이닝 1위(16이닝), 그리고 투수의 파워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탈삼진 부문에서도 20개로 1위다.
10일 NC전 승리로 10승(4패)을 챙기며 전반기를 마친 안우진은 “올스타 브레이크 때 몸 관리를 잘해서 후반기에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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